칠곡5번과 비슷한 길이의 217번이다.


육거리에서 상당구청까지 211과 311이라는 제대로 된 노선이 있고 심지어 200번대, 300번대 농촌노선들까지 다 같이 지나가서 이거 말고도 탈 게 널린 데다가 용암지구를 완전히 패싱해버리기 때문에 칠곡5에 비해 연선 인구도 훨씬 적다. 운행횟수도 일 11왕복으로 칠곡5보다 적다.

아무리 배차간격이 긴 노선인들 타 노선들과 행선지가 겹치고 연선 인구가 많으면 다른 노선보다 그 노선이 더 빨리 올 때 그 노선을 타는 사람이 쵸큼은 있기 마련인데...


칠곡5번의 2019년 일평균 승차량이 16명이라는데... 그랴서 청주 217번의 동년 일평균 승차량을 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에 가서 알아보기로 한다.

적절히 찾으면 '송암-송암'으로 돤 칸에 이용객이 요일별로 뜬다. (월화수목금토일 순으로 153 134 109 123 133 73 66)

대충 이들을 이용해 산술평균을 내면 일평균이 나올 것이다. 정확히는 1년은 52주 하고 1일이고 2019년은 화요일에 시작했으므로 화요일에 가중치를 줘야 겠지만, 어차피 다른 요일에 52를 곱하고 화요일에는 53을 곱한 뒤 365로 나누는 계산을 하게 되므로 칠곡5 따위와 비교하기에 큰 차이는 없다. 계산기에 숫자 많이 치기 귀찮으니까 요일별로 더해서 7로 나누는 것으로 계산한다.


그래서 113명 나왔다. 대략 칠곡5의 7배이다.


칠곡5: 16명

청주 217: 113명

뿌슝빠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