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선비짓 시전한 흥선대원군과 나약하게 있다 나라 뺏겼다는 고종 부자가 정말 욕을 먹는데 난 그래도 저 둘 때문에 망했다기보다는 그냥 망할 때가 되서 망한거라고 생각됨
단지 그 망국의 타이밍에 저 부자가 있었을뿐임
솔직히 욕을 먹어야한다면 순조,헌종,철종 얘네가 오히려 더 처먹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함
정치적 자정작용이 안된게 가장 크다고 봄. 사회적으로 지배층끼리 싸우면 보통은 그 사이로 중간계급이 올라와야 되는데 조선은 그게 안됐지. 나라 망할때 까지 중인-특히 상공인층-이 정치적으로 진출한 게 손에 꼽을 정도니.. 유럽같이 상인의 규모가 커지고 정치적인 면에서도 귀족을 견제할 정도가 되었다면 조금 달랐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