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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https://arca.live/b/city/83976228


토론토에서의 첫번째 일정은 Fran's Restaurant 에서

이곳은 대학가 근처에 있어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음.

Montreal Corned Beef Benedict

캐나다에서 corned beef를 즐겨먹지만 몬트리올 버전을 제일 인정해 주는걸로 알고 있음.


이건 peameal bacon. Corned beef와 다르게 돼지를 사용하고 온타리오 쪽이 원조로 인정받고 있음. 미국식 베이컨과 가장 큰 차이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사용한다는 것.


토론토에서는 주로 지하철을 사용해서 이동했음.

프레스토 카드라는 교통카드를 사서 지하철역에서 충전 가능. 버스나 트렘에도 마찬가지로 이용할 수 있음.


지하철역의 모습


토론토는 겨울이 춥고 눈과 비가 잦아서 지하철과 연결된 몰들이 많고 이 몰들을 이용해서 밖에 나가지 않거나 밖에 나가는걸 최소화해서 움직이는것이 가능함.

Brookfield Place. 이 곳 지하에 Hockey Hall of Fame 이 위치하고 있음.


다들 잘 알겠지만 캐나다에서 아이스 하키는 엄청나게 인기가 많고 NHL에도 7팀이나 참가할 정도로 선수 풀도 야구나 농구 등에 비해서 잘 구축되어 있는 편임. 그리고 겨울에는 공원 등에서 아이스 하키를 즐길 정도로 실제로 플레이하는 사람들도 많음.


유명 하키 선수들의 마스크를 전시한 곳.


하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도 있었음. 축구로 치면 페널티 킥이라고 할 수 있는 슛아웃 체험인데, 공격과 수비 모두 체험 가능함. 공격은 그래도 쉬운데 수비는 실제로 퍽이 날라와서 생각보다 어려웠음.


최초의 스탠리 컵. 스탠리 컵은 로드 스탠리에서 따온 건데, 이 사람은 캐나다 총독으로서 정치가가 본업이지만 아들이 하키를 좋아하는 바람에 본인도 하키 팬이 되어 캐나다 총독 임기 내 하키 관련 시설이나 대회에 많은 투자를 하였음. 그래서 대회가 프로레벨로 전환된 이후에도 그의 이름을 계속 남겨두고 있음.


이건 요즘에 수여되는 스탠리 컵. 대회 우승팀들의 이름과 년도가 기록되어 있음.


이곳에는 클럽팀뿐만 아니라 각국 대표팀의 과거 유니폼도 전시되어 있고


캐나다 대표팀에 관련된 전시물도 꽤 많았음. 하키에 대해 잘 몰랐는데 그래도 여길 다녀온 이후로는 스탠리 컵의 유래라도 알게됨.


Tim Hortons는 캐나다의 Starbucks 포지션인데 값은 훨씬 쌌음.


눈이 오는 토론토 거리.


다음으로 간 곳은 Casa Loma. 이곳은 1911년 돈 꽤나 있었던 Sir Henry Pellatt이 지은 건물임. 다만 후에 그는 파산하였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음.


입장하자마자 마술 공연이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음.


지하에는 와인 셀러가 있었음.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하 내부를 크리스마스에 맞게 잘 꾸며 놓았음. 산타도 있어서 어린이들은 사진도 찍고 조그마한 증정품도 주더라.


캐나다 유명인들의 밀랍 인형과 간단한 설명이 있는 공간도 있었음.

아빠 잘 만나서 총리가 된 현재 총리.

토론토 랩터스의 광팬인 드레이크.


이곳은 실제 Sir Henry가 일정 기간 살았던 곳이라서 그가 수집한 물건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음.

한때는 자동차 여러대와 말 여러마리를 같이 보유할 정도로 자산가였음을 알 수 있음.


자기 안방도 상당히 화려하게 꾸며 놓았음. 화장실이 웬만한 사람들 방보다도 크더라.


응접실. 값비싼 카펫과 도자기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음.

첨탑 위에 올라가서 밖을 내다본 모습.


카사 로마 외부 전경.


카사 로마 구경을 마치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으로.

지하철 역에서부터 박물관임을 알 수 있게끔 해놓았음.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은 특정 분야에 대한 박물관이라기보다는 이것저것 섞여있는 잡탕 박물관임.

그래도 제일 유명한 것은 화석 전시라고 함.


원주민들이 만든 조각상.


맘모스 화석도 전시되어 있음.


100kg의 금으로 만든 백만불짜리 동전도 전시되어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광물, 그리고 캐나다에 관한 것이 아닌 중동, 남미, 중국 등의 전시물도 꽤 많았음.

외부가 상당히 특이한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비가 상당히 많이와서 아무 랜덤 몰에 가서 시간좀 때우다가


어느정도 그쳤을 때 시청 / Nathan Phillips 광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과 야시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날은 비가 많이 와서 임시 중단되었음.


다운타운 토론토의 모습.


번화가인 Yonge-Dundas


이곳은 숙소 근처인 Church Street

LQBT 커뮤니티가 있음.

추워서 들어가기 전에 야식 하나 먹고 들어감.


Michelob Ultra - 캐나다 맥주 브랜드이나 현재는 Anheuser-Busch 산하에 있음.


맥주와 함께 먹은 피에로기. 폴란드식 만두 같은 건데 코비드때문에 인기가 상당히 많아졌다고 함.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보니 사람들이 비상식량으로 많이 샀고 그러다가 다양한 관련 요리가 갑자기 발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