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천이 있던 과거에도 생활권은 같았지만 단대천이 복개된 이후에는 산성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도심지를 같이 공유하는 실정임

오히려 수정구는 생활권이 완전히 같은 중원구는 놔두고 탄천 건너에 있으면서 판교생활권인 고등동 신촌동 같은 동네까지 관할하고 있음


하여, 성남 구시가지인 수정구와 중원구를 하나의 구로 통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봄

이 때, 수정구의 신촌, 오야, 심곡, 둔전, 고등, 시흥, 사송, 상적, 금토의 9개 법정동을 분당구로 편입시키고, 중원구의 여수, 도촌, 갈현의 3개 법정동을 분당구로 편입시킴


수정구와 중원구의 통합 후 개요

면적: 약 32km²로 현재 송파구의 면적과 비슷함

인구: 약 41만명으로 서초구와 인구가 비슷함


분당구는 이 때 면적이 100km² 정도로 증가하며 인구는 약 53만명으로 증가하게 됨

이 정도로 증가하면 판교구 신설도 가능함

이매동에서 탄천 동측 분당구 시가지가 남북으로 거의 단절되기 때문에 이매동 백현동 이북을 판교구로 따로 분리한다면 판교구도 얼추 20만명 선까지 증가하게 되므로 무리는 없지만 그냥 분당 내부의 생활권이 하나로 다 엮여있는 관계로 딱히 분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

어차피 서판교랑 동판교도 고속도로 때문에 시가지가 단절되기 때문에 시가지 단절되는 걸로 분구하자면 판교 쪽은 몇 개로 갈라져도 모자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