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대두). 된장을 많이 담갔던 나라답게 고른 분포를 보여줌.


팥(소두). 의외로 평안남도 황해도에 몰빵됨.


조. 추위에 강한 작물답게 함경북도까지 퍼져 있음. 남부지방에선 제주도가 두드러짐.


피. 함경도 동해안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고, 남부지방은 논농사 지역이라 그런지 잡초 취급이라 재배가 활성화가 안된 듯.


기장. 고대부터 재배했던 작물치고 의외로 재배지역이 적음.


옥수수.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는 C4식물답게 평안북도에서 많이 재배됨. 중남부에선 강원도가 많이 재배하는 편.


밭벼. 평양 부근이랑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가 두드러짐.


겉보리(대맥). 북부지방에서는 함경도가 두드러지고 남부지방은 경상남도 쪽이랑 제주도가 두드러짐. 괜히 경상도 사람들 별명이 보리문디가 아니었는 듯. 


쌀보리(나맥). 추위에 약한 작물이라 그런지 전라도 동부 해안가와 전남 서부(무안 일대)가 밀집도가 높고 경상도에서는 거제도나 남해도같은 섬 지역의 밀집도가 높음. 의외로 평양 주변에도 꽤 있네. 전라북도와 경북 북부도 꽤 많이 재배하는 편.



밀(소맥). 황해도 몰빵이긴 한데 남부지방도 꽤 많이 재배함. (심지어 요즘은 밀 재배 거의 안하는 강원도도!) 내한성이 강한 작물인데 의외로 청천강~원산만 이북에선 거의 재배를 하지 않음. 식용보단 양조용으로 더 많이 쓰였다고 함. 이 분포도만 봐도 한국에서 정말 밀이 귀한 곡물이었는지 의문이 듬.


귀리(연맥). 추위에 강한 작물이라 그런지 개마고원에 재배지역이 많음. (정정: 귀리는 추위에 강한 작물 아님. 대신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서 여름에 재배한다고 하더라.)


녹두. 황해도가 두드러짐.


강낭콩. 두만강 유역이 두드러짐. 강낭콩 원산지 남미 아니었나?


완두. 함경도, 특히 함경북도 일대에서 재배를 많이 하고, 남부지방에선 무안 일대에 몰빵인데 이유를 모르겠음. 서양 선교사가 전해줬나?


감자(마령서). 안데스 산맥 원산지 작물답게 추운 북부지방, 특히 개마고원 일대에 재배가 많고, 남부지방은 산간지역에서 재배를 좀 함. 경기도는 서남부 해안지대에 집중 분포되어 있는데 이유는 몰?루


고구마(감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치곤 북쪽인 평안도에서도 재배됨. 제주도에도 집중분포. 남부지방에서 많이 재배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단 재배가 활발하지가 않네?


들깨. 듬성듬성 재배지가 분포해있는데, 경기도 강원도가 제일 조밀하게 분포함.


메밀. 국수용으로 많이 재배했던 작물 치고 남부지방은 제주도 빼면 북부지방보다 재배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네?


삼(대마). 평안도 황해도는 산간지방 빼면 재배를 거의 안하고 제주도는 재배지가 아예 없음.


모시풀. 모시옷 만들 때 쓰는 작물임. 추위에 약한 작물이라 충청-전라도 해안 위주로 재배됨.


목화. 평안남도 전라남도에서 많이 재배. 목화가 추위에 약하다 들었는데 의외로 평안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네?


닥나무. 한지 만들 때 쓰는 그 나무 맞음. 경상북도가 제일 많이 재배하고 있고, 밀집도는 전북 산간지역이 제일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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