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가 됐다면 지금쯤 인천과 경기도의 지도는 상당히 바뀌었을 듯.


일단 인천의 경우 송도에서는 시화가 가깝기 때문에, 송도는 그때도 흥했을 것 같고

다만 어쨌던간에 공항이 인천 밖에 있어서, 지금처럼 국제도시 간판 달고 버프까지 받았을진 모르겠다만.


청라는 그냥 황야 매립지로 있다가 2기신도시 내지는 3기신도시 됐을 것 같고

(최악의 경우 그냥 수도권매립지확장 크리...)


영종은 걍 옹진군청소재지 됐을듯?


시화<->서울이 공항철도(=신안산선)으로 일찍부터 연결되고 KTX가 일찍 투입되면서

10여년 이상을 난개발로 살아야 했던 시흥이 훨씬 빨리 개발되고 정리됐을 가능성이 큼.

덩달아 안산도 지금보다 훨씬 좋은 이미지(국제도시 이미지)로 서부수도권의 맹주로 성장했을듯.


공항, KTX 접근성을 내세워 광명이 판교화.. 까진 몰라도 자족기반이 더 확충되고,

서울 서남권 개발도 더 빠르고 강력하게 이뤄졌을 듯(여의도-영등포)

다만 이래도 강남을 이길수 있냐는 회의적인게, 지금도 강남은 서울에서 공항 가장 먼 동네인데 그딴거 필요없이 잘나가서...


그리고 동탄 신도시 대신 화성 서부권에 신도시가 생겼을 가능성도 큼(공항 가까워서 반도체 하기도 좋음)

수원도 조금 더 이득을 봤을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