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문화의 유입 (기원전 7-5세기경?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찾아봐야할듯.)

주로 평양 방향에서의 맥족 또는 원산 방향에서의 예족으로 추정됨.


맥국 형성 (기원전 3세기경? - 기원후 4세기경?)

영서지방의 문화적 독자성은 이때부터 나오는 것으로 추정됨. 기원후 1세기경까지는 낙랑과 친선하며 백제를 경계했지만, 이후 백제에 공물을 바치게 됨.


고구려의 지방정권 (기원후 4세기경? - 기원후 6세기경)

맥국세력은 고구려가 이 지역을 점령한 이후 긴 시간 동안 독자적이고 방기된 고구려의 지방정권으로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됨.


신라 치하 (기원후 6세기경 - 901)

신라에 점령당하면서 지방정권으로서의 영향력은 사라졌지만 고구려의 유민이라는 정체성이 상당히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임.


후고구려 (901-918)

태봉국의 중심지로서 고구려의 정체성을 갖고 있었던 것을 드러냄.


고려 (918-1392) / 조선 (1392-1888)

영서지방의 중심지 중 하나.


조선 말기 (1888-1897)

임오군란 이후 전시수도로 정해지며 유수부 설치. 이후 영서지방의 중심지이자 강원도 전체의 수부도시로 발전.


대한제국기 (1897-1910) / 일제 (1910-1939)

철원, 원주, 강릉과 도내 패권다툼


일제 (1939-1945) / 미군정 및 소련군정 (1945-1948) / 남한 및 북한 (1948-1950)

지역사철 경춘철도의 개통으로 확고한 도내 수부도시화. 그러나 38선이 관통, 동시에 양측에서 최전방 도시화.


아마 영서지방의 수도권과 다른 문화적 특색은 애시당초에 토착했던 민족의 차이 + 지리적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추정. 영동지방과 어휘가 비슷한 부분은 수도권 -> 영서 -> 영동 방향으로 언어전파가 일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