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자전거길에 @@자전거길이라는 도로명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아서 둘러보다가 특이한 사례가 있어서 가져옴.


1. 도로명 부여 사유가 '교육용'인데 위치가 어린이교통공원이라는 걸 보면 정말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로명주소 교육 차원에서 붙은 것 같음. (찾아보니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누각 같은 곳에...)이 보이긴 보임) 가운데 푸른색으로 그은 선은 자전거길13번길이고 어린이교통공원의 주소는 그 누각에 붙은 건물번호를 따라 자전거길13번길 3으로 되어 있음. 그런데 이렇게 되면 주소로 의미가 있나?

2. 최근 자전거길 도로명 부여 중 춘천시 소양강자전거길좌안, 소양강자전거길우안, 공지천자전거길좌안, 공지천자전거길우안, 보령시 대천자전거길좌안, 대천자전거길우안이라는 도로명이 생기면서 '길', '로'로 끝나지 않는 도로명이 추가됨 (전엔 아마 울산 중구 '거리'들과 계변고개가 유일했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