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코인빨래방... 등산객과 낚시꾼이 많은 섬 관광지 특성 상 이거 정말 유용할 거라고 느꼈어. 


밀폐된 쾌속선에서 땀냄새 풍기면서 수 시간 동안 뱃멀미를 참으며 가야 하는 상황을 상상하면 쉽게 공감이 될 거야.


심지어 홍도는 노인회관 건물이라 문도 안 잠가놔서 사실상 24시간 영업. 흑산도는 오늘 와서 잘 모르겠다


그러니 신안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 앞에 코인빨래방을 조속히 설치하라 설치하라(?)


** 찾아보니 저거 운영주체가 흑산면 관광협의회라고 함. 민박집에서 이불빨래가 한꺼번에 많이 나와서 자기 집 세탁기로는 감당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비상용으로 쓰라는 목적도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