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내의 신라 김씨 왕릉에서 스키타이계 유물이 발굴돼. 그걸 가지고 신라왕족은 스키타이계 이민족이다, 이민족 혈통을 유지하려고 골품제를 만든 것이다, 당나라와 연합한 것은 같은 스키타이계 민족끼리의 연합이지 이민족을 끌어들인 것이 아니다 등등의 학설이 난립하기는 해. 그걸 정치적으로 왜곡한 것이 신라흉노설 같은 거고... 최신학설은 김해/부산/경주 일대의 유물을 근거로 가야, 신라 모두 라마동 고분군의 부여, 남부여(근초고왕 이후 백제)와 친연관계가 있다고 보기도 해. 고대사 문제는 결코 간단한 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