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0년마다 인구조사해서 하원 의원을 주마다 재분배함. 그러니까 10년마다 국회의원 선거구 다시 짠다는 소리. 그래서 이번 조사 이후 미국 하원 분배 변화 예측 간단하게 적어봄. 그리고 뒤의 괄호 속 수는 선거인단 수, 미국은 선거인단 수가 (주별 하원 의석)+(주별 상원 의석)인데 상원 의석은 주마다 2석 고정이므로 결국 하원 의석 수가 정하게 됨.


https://www.brennancenter.org/our-work/research-reports/potential-shifts-political-power-after-2020-census


증가

텍사스, 36->39 (41)

플로리다, 27->29 (31)

노스캐롤라이나, 13->14 (16)

애리조나, 9->10 (12)

콜로라도, 7->8 (10)

오리건, 5->6 (8)

몬태나, 1->2 (4)


감소

뉴욕, 27->25 (27)

펜실베이니아, 15->17 (19)

인디애나, 15->17 (19)

오하이오, 16->15 (17)

미시간, 14->13 (15)

앨라배마, 7->6 (8)

웨스트버지니아, 3->2 (4)

로드아일랜드, 2->1 (3)

캘리포니아, 53->53? 52? (55? 54?)

미네소타, 8->8? 7? (10? 9?)


캘리포니아하고 미네소타는 둘 다 감소한다는 곳도 있고, 둘 중 하나만 감소한다는 곳도 있음. 그래서 저긴 빼고 함. 둘 다 감소하면 뉴욕이 한 석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음.


대선 변화

앨라베마, 웨스트버지니아, 뉴욕, 인디애나 - 공화당 우세 주에서 2석, 민주당 우세 주에서 3석이 감소하면서 각 당의 우세 주 선거인단 수는 감소. 그러니 경합주 중요도는 더 올라가나?


경합주 중에서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콜로라도는 증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는 감소하는데, 선거인단 수는 감소해도 미국 대선 특성상 경합주면 중요도는 여전함.


텍사스 - 2010년에도 4석 추가 했는데, 이번에도 3석 추가. 선거인단만 41명으로 이 동네가 경합지역 되면 가장 답 없을 거 같음. 선거인단 평균이 10명인데, 주 4개 분의 선거인단... 물론, 가장 큰 우세 주가 나가는 공화당이 가장 답 없고.



https://www.270towin.com/news/2019/12/30/projected-2024-electoral-map-based-on-new-census-population-data_925.html


2016년 대선을 2020년 인구 조사 후 예상에 맞춘 거, 여기는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모두 감소하고 뉴욕은 하나만 감소한 걸로 되어 있음.


2016년 결과는 232 vs 306. (반란표 때문에 실제로는 227 vs 304)


덧붙여서 지금 방식의 선거를 바꾸려면 현행 방식의 법적 근거가 수정헌법 제 12조라서 이걸 바꾸려면 개헌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