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만 해도 원년 베이비붐이니 하면서 기대감있는 보도들이 잔뜩 나오더니 결국 올해 출생 수 감소폭/인구자연감소폭 최대치 경신함 (1989년 이후 역대 최대)

*일본 거주 일본인 한정치
2018년 출생) 92만 명  사망) 137만 명
2019년 출생) 86만 명  사망) 138만 명

일본 국외 일본인이나 일본 내 이주인까지 합친 총 출생아 수는 90만 명 선 지킬락 말락 할 정도라고 함. 2018년 총 출생 수는 94만 4천 명..
자연인구 감소폭은 51만 명.. 올 한해 동안 일본 전체에서 마쓰야마 정도 되는 지방도시 한개가 날아간거라고 보면 될거같음.
일본은 경제상태로나 사회분위기로나 한국처럼 많이 나쁜건 아닌걸로 아는데.. 요즘 왜이러는 걸까


어느 쪽에서는 도쿄올림픽 베이비붐(이 말이 어색할 수 있으나 인구 감소가 이미 오래전부터 본격화 된 일본에서는 출생아 수가 조금만 증가해도 베이비붐이라고 갖다붙여버림.) 이전의 일시적 출산 저조 현상이라고 보기도 하고.. 여기는 그래도 혼인건수는 올해 아주 근소하게 줄어들었을 정도로 양호함. 한국은 올해 혼인도 최저치 경신, 붕괴, 감소의 연속..


참고로 이 지표는 임시추계자료인데 이것이 뭘 말하냐면 실제 발표때 결과도 이것보다 나쁘면 나빴지 더 좋을 일은 없다는 것임. 원래 이런 예상지표들은 모두 약간의 기대감을 품고 낸거고 여태까지 실제 발표 결과가 연말 추계 결과보다 좋았던 적이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