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면적 순위가 전세계적으로 정중앙 순위인데도 한국인이 유독 자기 나라의 국토가 좁다고 느끼는 이유는 1차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아서도 있고 주변국(중국 일본)이 우리보다 크다도 있겠지만

도로로 연륙된 본토 끝과 끝 사이의 거리가 짧아서도 있을듯

당장 내비게이션에 찍히는 거리만 해도 엄청 차이가 나니...

쿠바와 남한이 면적은 비슷한데 쿠바는 국내를 자동차로 이동하려면 내비게이션에서 1000km를 잡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 반면, 한국은 어지간해선 자동차로 이동할 때 내비게이션에서 500km 미만으로 잡히니까

국토면적 3분의 1인 대만은 단순 계산으로 거리비가 루트3:1이 되어서 내비게이션상에 찍히는 거리가 371km가 되어야 할 것 같지만 길쭉한 국토 덕분에 내비게이션에 486km나 찍히고

일본은 국토면적이 3.8:1, 단순 계산으로 거리비가 루트3.8:1이 되어야 하니까 1200km가 찍혀야 하지만 실제로는 내비게이션에 2278km가 찍혀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