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확하게 제 의견을 피력하자면 중국이 무너졌을경우의 한반도의 미래에대해서 저는 두가지로 봅니다. 첫번째는 미국과 러시아는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굳이 반대할 이유가없죠. 그래서 남한위주의 통일에 미국은 당연히 찬성이고 러시아도 미군을 위로 올리지 않는다는 약속하에 묵인할수있다고봅니다. 일본이야 필사적으로 막으려하겠지만 미국이 허락한것이라면 뒤집을수는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미국과 러시아는 지정학적으로야 반대하지않겠지만 관리와 처리문제애대해서 과연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가 문제라고봅니다. 북한이 무너질경우에 난민문제나 경제발전문제등 산적한문제들이 너무 거대하고 많고 비용이 천문학적이라는것과 먼훗날에 비대해진 통일한반도를 과연 미국이 인정할수있느냐라는것입니다. 통일한반도가 강해지는것을 일본은 절대 용납할수없으나 일본의 의견과는 관계없이 미국도 이를 허락하느냐입니다. 비대해지면 고개를 자꾸 쳐들것이고 관리하기가 어렵거든요. 굳이 한반도의 시장이 필요한것도 아니구요. 무너진뒤 민주화된 중국..미국의 손아귀에 완전히 잡힌 중국시장이 있는데 굳이 한반도의 시장을 원하느냐...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예상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북한을 급붕괴 시키지 않고 연착륙 시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계획이야. 남북연합 단계를 거쳐 과도기를 두고 통일을 하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통일비용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어. 둘째는 한국 국민과 지도자들에게 매우 험난한 도전이 될 거야. 암만 트럼프를 구워삶아도, 일본 로비에다 미 국내정치가 얽히니 방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잖아. 하지만 결국 통일이 이루어지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일이 쉬워. 일본의 지정학적 가치는 더 줄어들고, 경제도 통일한국이 추월하고, 중국은 공산당 아니라 누가 잡는다 하더라도 순순히 미국 말 듣지는 않아. 한국인은 침략의 역사와 패권의식이 없어. 대륙을 향한 파트너로서 손색이 없지. 이승만이 실패한 걸 해낼 수도 있어.
한국 영토인식은 조선시대에 확립이 되었고 일본의 영토인식은 패망 이후에 완전히 확립 되었는데 당시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 당시 피해자인 일본사람들은 분명히 자신들이 침략을 당했다고 생각했음. 그만 침략 정당화해라, 니 주장대로 말하자면 그렇게 따지면 일본의 침략 부정과 역사 왜곡이 다 정당화가 되는거냐?
중국이 언젠가는 민주화 운운하며 혼란에 빠져서 자기 앞가림하기 바쁘면 북한을 챙기기 어려워질 거고 중국민주화 바람이 북한에도 영향을 미쳐서 북한 내부도 혼란이 일어날 것. 북한은 김일성 일가와 한줌의 엘리뜨 들만 제거되면 의외로 손쉽게 바꿀 수 있을 것임. 그때가 통일의 호기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