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가 공업화되기 좋은 자연환경이란것보다
걍 역사적 인문적 측면이 더 중요한것 같다고 생각
일제가 한반도 개발하면서 지들이랑 제일 가까운 경상도랑 조선총독이 있는 서울을 잇는 축선으로 개발하는건 당연한거였고
(반대로 중국이 식민지배했으면 의주-평양-서울축선이 똑같이 컸고,
러시아였으면 나진-함흥-원산-서울 축선이 컸겠지)
이후 병참기지화 계획이 진행되면서
호남은 땅 좋으니 농업위주로 특화, 경상도는 경공업, 함경도는 중공업 이런식으로 특화한거잖어
그리고 해방 되고나니 한국전쟁 터져서 그나마 있던 인프라 다 날아간 마당에
그래도 조금이라도 보전이 되어있던 경상도 지역 활용해서 산업발전 할수밖에 없었고
전라도는 식량문제때문에 계속 쌀농사만 주구장창 시킬수밖에 없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