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아닌 과장을 섞어서 확실히 망한것 같아 보임. 설령 추후 방법을 찾는다고 해도 말임.
원래 연중에서도 1월 출생아수가 가장 많고 그 이후로 뚝뚝 떨어지는데
그 가장 많은 출생아수로도 사망자수를 커버 못했다는건 내년 출생아수 폭망 각잡힌건 누구도 부정 못함.
그리고 2020년대 초반부터 출산율 못잡으면 더이상 이 문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범위가 아니게 됨.
사실 이제 출생아수 감소는 어느정도 진정되고 반등해야할 시점이 올해랑 내년임. 마지막으로 인구가 많은 세대인 80년 초반생들이 주요 출산연령에서 모두 벗어났고, 꽤 많은 인구비중을 지닌 80후반-90년대생들이 주요출산연령에 진입하는 시기가 앞으로 2-3년정도. 근데 사실 출산율 반등이 없다면 90년대생들 성비불균형 문제로 출산할 여성들의 비중은 실은 적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출산적령기 여성인구는 감소폭이 조금 줄어드는거지 계속 감소할 예정이기 때문에 통계청 말마따나 출산율이 평년 수준(1.2-1.3명)을 앞으로 수년 안에 회복하지 못하고 초저출산세대인 21세기생들이 출산을 할 때가 닥쳐오면 그때는 이미 늦었음. 출생아 수는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아무리 높아도 20만명 대에서 그칠거임. 주요 생산능력을 상실하고 노인이 되는 인구는 연간 8-90만 명일거고..
지금 인구 전반에 걸친 노령화가 "진행중인" 일본에서는 막중한 사회보장비 및 노인부양비 때문에 세금납부거부 여론이 일고 있고, 경기 회복으로 인한 임금 상승에도 세금에서 떼어 가는 비중이 높아져 다 상쇄당하고 실질 체감경기지표 중 하나인 가처분소득은 지속 감소중임.
고로 고령화가 이미 진행된 시점에서는 이미 사회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버려 출산율 상승의 길을 터줄수있는 경제상황 호전의 기회는 사실상 영원히 물 건너가 버린다는 점, 또 인력감소율은 일본보다 훨씬 빠를텐데 과연 현 10대 및 20대, 그리고 머릿수 더 적은 밑세대들은 자신들 머릿수의 2~3배씩이나 되는 인구를 다 어떻게 먹여살릴수가 있을지 그거 참 미스테리임.
현재 합계출산율만 일본>남유럽>한국이고요
하지만 그쪽동네는 저출산 고령화가 수십년은 일찍 시작됐습니다. 65세노인비율이 일본이 현재 29% 이태리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도 이미 20%를 넘겼지만 한국은 아직 15%에 불과합니다. 물론 언급한 나라들 예전부터 자연인구감소 시작한 나라들이고요. 현추세 그대로 가면 나중에 한국이 더 심해지겠지만 출산율자체가 워낙 유동적인것이라서요. 물론 한국은 그 매우 낮은 출산율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서 안좋아보이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