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박입니다. 


2022년 초에는 장장 18편의 미국 답사기 'From Sea to Shining Sea', 2023년에는 뜻밖에 홋카이도 쿠시로 일대를 다룬 '아이누 모시르'가 있었다면, 2024년에 그 계보를 이을 답사기의 소재가 될 답사를 시작했습니다. 오지 않을 줄 알았던 그날, 벼르고 벼르던 그 날이 드디어 왔습니다. 이번에는 이 일대에서 한 달을 채울 예정이라 쓰기에 따라 'From Sea to Shining Sea' 이상의 길이와 분량이 나올 듯하고, 저 아담한 도시국가 하나만을 다루는 게 아니라 분량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답사기 제목을 도지챈러 여러분들께 추천받으며, 전 출국한 오늘의 산전수전(?)을 담은 답사기로 곧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