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관적으로 230만km²가 어느 정도 크기냐면 이정도 크기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의 면적은 216만 km²인데 대륙의 정의가 "그린란드보다 큼"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보다 크면 대륙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전 세계에 그린란드보다 큰 나라는 11곳이 있음. 가장 큰 곳부터 순위를 살펴보면 1위부터 8위까지는 러시아ㅡ캐나다ㅡ미국&중국ㅡ브라질...처럼 화려한 라인업이 이어지다가 9위는 카자흐스탄이고.... 10위는 면적 230만 km²의 알제리. 참고로 8, 9위인 아르헨티나와 카자흐스탄도 200만km²대임 ㅋㅋ


원래는 수단이 면적 250만km²로 알제리보다 조금 더 컸는데 2011년 남수단이 분리독립하면서 아프리카 최대국과 세계 면적 10위 타이틀을 내어주게 됨.



(아래짤 색칠은 주도기준)


물론 그 넓은 영토의 80% 이상이 사하라 사막인 게 함정 ㅋㅋ 그래도 아틀라스 산맥이 지나가는 북쪽은 생각보다 무난한 지중해성 기후인데.. 아무래도 사막화 문제가 심한 편이라고 카더라


인구는 물론 지중해 근처에 모여살고 있음: 위 지도에서 갈색으로 칠해진 8개 주는 알제리 면적의 82%를 차지하지만 인구의 7%만이 거주함.



만약 주별로 인구밀도를 칠해보면 매우 깔끔한 그라데이션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