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체스가 폰겜으로 완벽하게 보급돼서 좀만 시간나면 애들 체스하던데

우리 전통놀이는 스타입니다

빨리빨리 + 디지털 문화
랑 안 맞음 ㅠㅠ

한국에서도 2000년대 이전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두기는 했음 일본과 달리 경기리그화가 잘 안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은데

바둑과 비교했을 때, 

1. 국제대회의 유무 및 우리나라 기사의 선전. 
2. 바둑이 장기에 비해 실력 차가 나는 상황에서 대국하기 수월함.

무엇보다, 장기와 바둑은 대체재 관계에 있잖슴?

과거 이창호 9단의 병역 문제를 계기로 병역법이 개정되었음. 
사회 내에서 바둑의 위상이 엄청났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대체재인 장기는 쇠퇴하는게 자연스럽지.

이를테면, 페이커를 보고 롤을 시작한 사람 많을거고.
임요환 보고 스타를 깔아본 사람 많을거란 말야?

이런 라이트한 유저가 많아야 종목이 흥하는데, 장기나 바둑이나 둘다 관심없는 이들 입장에서 굳이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이왕이면 신문이나 TV에서 많이 본 바둑을 택하지 장기를 택하진 않게되는 것.

마작도 추가

한국은 내수시장이 작기 때문에 국제대회가 있는 바둑은 흥하고
장기는 한국만 두는 한국식장기기 때문에 미래가 없어서

나무위키에 따르면 한국 장기는 너무 수비적이어서 재미가 없기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