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노선이 한 길로 집중되는 걸 피하는 건 좋은데 오히려 너무 이리저리 흩어놓아서 노선 겹치기 효과도 받기 어렵고 다 같이 배차간격 폭망한 느낌. 예를 들면 그 사람 많이 타고 자주 다닌다는 운림54도 전대후문과 충장로상권을 패싱해버리기에 매곡동에서 전대후문, 충장로 가려면 오치한전에서 진월07로 환승하셔야. 그리고 도시가 작으면 중심지-주변지 형태의 노선 위주로 짜놓으면 버틸 수가 있는데, 인구가 더욱 많아지면 주변지-주변지 이동량도 수가 많아 노선이 필요하게 되는 게 하나의 요인이 될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