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는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게임 관련 커뮤니티 메신저이다. 카카오톡 국제판 중 하나라 보면 됨.

'디스코드 봇'은 클래시 오브 클랜 공식 API의 정보를 긁어와 거기에 띄워주는 인공지능이다. 자동파밍봇처럼 인게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슈퍼셀의 금지사항과 전혀 관련이 없지만, 활용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한번 활용해보자.


1. 디스코드 계정을 만든다.

https://discord.com/new


2. 본인 서버를 만든다.

로그인하고, 왼쪽에서 더하기 아이콘을 누른다.


좌측 서버 만들기를 클릭. 이름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설정.





3. 봇을 서버에 추가한다. 여기선 clash sidekick을 추가해봄. 

서버는 잠시 내려두고(닫지 말고), 구글에 검색해서 사이트에 들어간다. 

add to discord버튼 클릭.


그리고 본인 서버에 추가하면 된다.



4. 봇이 활동할 채널을 만든다. 나는 내가 관리하는 클랜별로 채널을 두었다.



봇이 있는 채널에서 명령어를 입력한다. /channel #채널 이름 클랜 태그. 사진의 #channel은 내가 디코 처음 할 때 뻘짓했던 흔적. 저래도 먹히긴 하더라

/help 치면 명령어를 좀 더 많이 볼 수 있다. 이 정도 영어는 중학교 이하 수준이니 그냥 읽으셈.



단순 피드(업그레이드, 가입탈퇴 등)와 전쟁(클랜전, 리그전)을 다른 채널에서 받고 싶다면 두 번째를 참고하면 된다. 이렇게 분리할 경우 채널 이름을 직관적으로 설정해 놓아야 나중에 안 헷갈림

사실 /help 하면 그냥 나오는 내용임



/help 하면 나오는 다른 커맨드들. 이 정도 영어는 그냥 읽으셈.



다른 클랜원들이 똑같은 봇을 사용하는 디스코드 유저라면 꽤 편할 기능이 많다. 공격할 배치 예약, 지원요청, 업그레이드 상태 확인까지 모두 명령어로 가능하다.


지금 리그전이니 가장 유용한 건

/league



/war, /lineup, /matchup

조금씩 다르긴 한데 설명하기 귀찮으니 /help 쳐서 직접 읽으시길. 내일 전쟁 보려면 /war prep처럼 prep 붙이면 됨

ㅇㅇ 1일차 발리는 중



지원요청을 할 때 누가 만렙인지 볼 수도 있다. 위에도 말했듯이 클랜의 다른 유저도 디스코드 사용중일시 자동알림 가는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디코 3일차인 보닌은 그런거 모름 ㅈㅅ



아무튼 기본적인 설정만 하면 이런 거 다 보임.

전쟁이랑 일반 알림을 같은 채널에 해놔서 섞여서 들어오는데, 이게 싫으면 본인이 채널 분리하면 된다.



이외 파밍량 순위 확인 가능

/best 10 치면 상위 10명, /best 15 치면 상위 15명


남은 업그레이드 확인 가능

저렇게 치면 모든 클랜원들 업그레이드 가능 내역 싹 가져오더라



/add로 본인 계정을 디코와 연동해서 본인 업그레이드 상태만 보는 것도 가능



/export 같은 것들도 있긴 한데 지금 내 클랜은 아직 데이터가 없어서 안나옴 ㅅㄱ

나머지 잡다한 명령어들은 본인이 직접 연구하시고


이외 다른 봇들 잠깐 보자면

지원요청, 지원 내역 전부 확인, 기록 가능한 Donation Tracker (물론 얘도 위의 봇처럼 기본 등록은 해줘야 함. 방식에 차이가 조금씩 있으니 알아서 확인할 것)


아, 마지막 접속 시간 확인 기능도

잘 보면 알겠지만 얘는 명령어를 /help가 아닌 +help로 찾는다

얘는 연동하려면 공대 이상이 클랜 대문에 dt를 추가하는 과정이 필요함.


기능은 비슷한데 형식이 다른 ClashStats



등등 "본인이 제대로 연구하고 사용한다면" 굉장히 유용한 봇들이 많다
이건 슈퍼셀이 금지하지 않은 소프트웨어니 클랜 대표라면 한번씩 둘러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디코는 PC앱이랑 안드앱도 있으니(ios는 모름) 가능하다면 앱 깔고 핸드폰으로 명령어 치면 바로 나오는 것도 편함

사이드킥

도네이션 트래커

루비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