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에 총 137분이 참가해주셨고 더 이상 참가자 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아 (일일 1~2명) 마감하였습니다.
참가자 중 61명이 본인을 작가라고 응답하였으며 76명은 본인을 구매자라고 응답하였습니다.
구매자라고 응답한 분들의 대부분은 이번 신규 규정에 찬성하였으며 특히 매우 만족이라는 의견을 표현하신 분이 64.5%로 과반수를 차지하였습니다.
신규 규정에 구매자가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믿을 수 없는 홍보글이 양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가 뽑혔습니다. 한편 신규 규정에 구매자가 불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이 규정으로 작가 유입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되어서'가 뽑혔습니다.
한편 이번 규정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편으로 제시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요청시 게시글 삭제'와 '홍보글 비추 비허용'에 대해서 구매자들 중 83.8%가 전자에는 동의를, 82.9%가 후자에는 반대를 하였습니다.
구매자라고 응답한 분들의 경우 이번 신규 규정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고르게 분포되었으며, 찬성 41%, 중립 21.3%, 반대 38.7%로 조사되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여론조사 모집 초기에는 찬성이 압도적 우위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반대의견이 모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규 규정에 작가가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주로 작가이지만 구매자이기도 한 관점에서 이번 규정이 바람직해서'가 뽑혔습니다. 한편 신규 규정에 작가가 불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과거 작품들을 지우고 싶은데 (그림실력의 향상, 취직, 스토킹 등) 그러지 못해서'가 뽑혔습니다.
이번 규정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편으로 제시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요청시 게시글 삭제'와 '홍보글 비추 비허용'에 대해서 작가들 중 75%가 전자에는 동의를, 66.7%가 후자에는 반대를 하였습니다.
이상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단 5월 한달동안은 홍보글 수정/삭제 금지 규정을 유지할 생각이며, '작성 후 3개월이 지난 홍보글의 경우 신청시 삭제 (단 신규 규정 도입 전인 4월 26일 이전에 작성한 홍보글의 경우 신청시 경과기간에 관계없이 삭제)' 규정을 새로 도입하고자 합니다.
설문조사 전 생각했던 바와는 다르게 작가들 중에서도 홍보탭 비추천 금지 규정을 반대하는 의견이 더 압도적이기 때문에 비추금지 규정은 당분간 도입할 생각이 없으며, 신규 규정인 '작성 후 3개월이 지난 홍보글 삭제신청시 삭제' 규정을 통해 과거 작품을 지우고 싶어하는 작가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