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보니 재미있네요. 글 자주 쓰는 편은 아니었는데 자주 쓰시는 분들 마음이 이해될 것 같음


전 글에서 썼듯이 어릴 적 부모님에게 버려지고 혼자 사는 의사 아저씨에게 입양됨

입양되고 며칠 뒤에 남동생에게 주사를 놓거나 하면서 불법 시술을 시도함, 다음날 덜덜 떨고 있는 남동생을 보고 누나가 동생 몰래 양아버지에게 자신이 대신 실험받는 대신 동생에게는 손 대지 말라고 함. 그 뒤로 흑발에 갈색빛이었던 눈동자가 색이 빠지면서 백발에 붉은 눈이 됨(+몸 약해짐, 동생은 눈 색만 살짝 빠지고 말았음)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남동생은 후회하지만 그럼에도 실험이 무서워서 행동을 하지 못함. (입양 당시 누나 7살, 동생 6살/알게 된 시점은 이로부터 2년 뒤)

 동생은 아픈게 무섭다는 이유로 누나를 버린 것 같아 심적으로 괴로워함, 그 사실에 도망치듯이 운동을 시작, 초6 시점에 식스팩이 만들어지기 시작함. 집안일 전반을 도맡아 하며, 누나 주 2회, 동생 주 5회로 당번을 정해서 하지만 누나가 당번일 때도 많이 도와줌, 동생은 한식, 누나는 양식을 잘함.

 누나가 중2, 동생이 중1로 올라가게 되는 해의 겨울날, 남매는 이상한 능력을 쓰는 괴한 2명에게 노려지게 되고, 영화에서나 볼 법한 짓을 벌이는 괴한들에게 당황하면서도 도망다니며 누나를 지킴. 하지만 능력도 없고, 운동을 했다지만 이능력을 쓰는 괴한들에게는 통하지 않아 결국 쫒기기 시작한지 6일 뒤에 누나는 건물 잔해에 깔리게 되고, 동생은 칼침을 맞고 쓰러짐. 그리고 사후세계(?)에서는 행복하게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