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태어난적있음
어릴때 말벌집 털다가 맛동산된적있음
집에 불 질러 봄
농약 먹어 봄
뇌염 걸려 봄
개랑 싸워 봄
발치 셀프로 해봄
길가다 차에 들이받아서 차 부숴 봄
자전거 타다가 차에 깔려 봄
뇌졸중 걸려 봄
군대가서 일병때 팔 상병때 다리 말년때 떨어지는 낙엽대신 소화기 맞고 발 분질러 나와 봄
회사에 불 질러 봄
서울 한복판에서 지갑 분실해서 조난 당해 봄
뒤에서 차에 들이받혀봄
푸댓자루에 동생 담아 강에 던져 봄
그놈 살은거 봄
음 아직도 부모님은 저보고 온실속 화초같이 살아갖고 고생을 모른다 하시는디..
좀더 역경이 필요한가 봅니다
괜히 새벽에 뻘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