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Commerical Art - CA로 용어 통일함.>
0. 본인이 영어에 능숙해야 함
또라이 놈들아 번역기 쓸 생각 하지 말고!! 번역기 쓰는 사람들 90%가 영어를 아예 못하는 사람일 텐데, 여기서 자신이 해석을 못해서 번역기를 쓴다?
내가 말 걸었다가 잘못 번역된 걸 못 알아채고 그냥 얘기하면 어느 순간 서로 오해만 생겨서 잘못될 수가 있음.
물론 난 영어 잘함 ㅇㅇ ㅋㅋ
0. 국내 거르고 해외로만 본다.
국내는 좁아. 그리고 내가 찾는 와우 쪽은 해외가 더 유명하기도 하고..
그리고 그걸 벗어나서라도 작가 풀을 넓혀야지.
1. 내가 그림을 처음 봤을 때 "우와...!" 하는 거 아니면 거름.
난 기준치 #나게 높고, 기대하면 기대치도 #나게 높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게 CA 쪽으로 가면 더욱 더 깐깐해지겠지.
CA 주문했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른 사람 찾을 가능성 높다. 왜냐면 그림에 여러가지 재미있는 점도 있으면 좋지만 중요한 건 애정임.
네가 그냥 필요에 의해서, needs에 의해서 작가를 고른 "비즈니스적" 인 측면이 아니고
"애정" 을 동반한 "캐릭터에 대한 사랑" 이 있어서
"개인"이 커미션도 아닌 "CA"를 나처럼 문의한 사람이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네가 그림을 보고 매일매일 보고 싶을 정도의 애정을 못 느낄 것 같다면 걸러라.
그냥 "우왘ㅋㅋㅋㅋ" 도 아니고 "오오오..." 도 아니고 그냥 무미건조 무표정에 무감정이면 거른다. 그게 작가의 실력이 좋다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릴 수 있어도.
1-1. 한 달 후에 다시, 봤던 작품을 봤을때, 무표정이면 거름.
최근에야 느낀 건데 처음에 그림에 대한 첫인상이 "우와!!!" 였다가 무미건조로 돌아오면 무조건 거른다.
그냥 아무것도 안 느껴지고, "그림 괜찮네" 이 수준이면 걸러라 ㅇㅇ
왜 굳이 한 달이냐? 왜 이런 기준이냐?
너가 한 달 후에 무미건조함 느끼고 안 쳐다볼 그림이면 CA 주문을 왜 넣냐?
당연한 맥락이고 당연해야 하는 거다. 너가 마음에 안 들어할 요소를 하나라도 없애야 하는 게 맞는거다.
그리고 첫인상은 사람을 매력적이게 만들 수 있지만 오히려 사람을 속이는 제1요소기도 하지.
단, 이 경우는 너가 그 작가에 대해 몰랐다면에 해당되고
너가 그 작가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림을 여러 번 봐서 "익숙해 져서" 질린 거라면 그건 오케이. 문제없는 부분.
2. 너무 다양하게 파는 작가 거름. "그릴 수 있다" 라고 말하는 작가도 거름.
그리고자 하는 대상이 너무 다양하면 (Concept Art, 인간 그림, 풍경화 등) 거른다.
작가 입장에서 미안하게 들릴 수 있는데(넓히면 자기 실력이 좋아지니까) 오히려 걸러야 하는 요소다.
그리고 이러이러한 게 메인인데 "이것도 그릴 수 있다" 는 거른다. 그냥 그 작가 자체를 거름.
결과물이 나왔는데 편차가 심할 수 있기 때문. 자기 주력 분야가 아닌 걸 굳이 그려서 말아먹을 필요가 있나?
단적인 예로 용 그림만 주구장창 그려서 그 분야의 전문가 vs 두루두루 잘 그려서 유연하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는 아님
난 전자 쪽이다. 후자는 리스크가 크다.
3. 프사로 쓰던, 너의 커버 페이지 사진으로 쓰던, 자랑하고 싶은 그림이 아니면 걸러라.
너가 막 작가 그림이 좋아서 프사 그림으로 쓰면서 마구 "내 프사 이거임 어때" 라고 여러번/여러 군데에서 물어보지 않을 것 같으면 걸러라.
ㅋㅋ, 이건 예시고...
그 그림을 어디 가서 "우왕 이거 예뻐 보여요, 멋있죠? 멋있죠?" 라고 할 수준이 안 된다면 거르라는 소리임 ㅇㅇ
이게 남의 기준에서 그림을 보라는 것이 아니라 "너가 마음에 들어서" 막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그림이 아닐 경우 거르라는 소리.
프사만큼 나를 표현하는 것도 없긴 하지만, 그게 굳이 프사가 아니여도 되긴 하는데, 아무튼 내가 엄청 만족해하면서 남한티 자랑할 것 같으면 ㄱ, 아니면 걸러.
기억해라, "네가 만족할 작가를" 너가 직접 "발품을 팔던 기준을 세우던" 골라서 "너가 만족할 만한 그림" 을 갖는 게 네 목표다.
자랑할 만한 가치가 안 될것 같으면 넌 실망하게 되어 있음.
크게 몇 개만 꼽아봤고, 생각나는 게 있으면 수정해서 추가할 예정.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남겨줘라. :)
커미션 채널 공지 (2023.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