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초등학교에서 쫓겨나왔다고 소문난 선생님이었는데

맨날 여자얘들 옆에 거느리고 다니고 싸가지없고 이유없이 학생 구타하는 선생이었음




그때 가장친했던 친구 두명이 자잘한 문제 일으키는 말안듣는얘들이었는데

약간만 잘못하면 그날 수업 다끝나고 하교시간에 그선생이 불러내서 (담임아니고 옆반임 심지어) 30분넘게 혼냈음

나중에 걔네들 혼나고 나오는거보면 맨날 울고있고 온몸에 멍들어있고 머리카락 숭숭 빠지고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