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젖은 녹색 눈동자와 긴장돼 앙다문 입술 상기된 볼 위로 살짝 흐른 땀

풀어헤친 뽀얀 가슴이 흔들리고, 오늘따라 잘 안풀리는 팬티끈을 풀어 천천히 올라탈 준비하다가 훅 내려가면서 살짝 흘리는 신음소리 짤

서비스 짤을 처음 본 클라이언트의 표정

안쓰러워 보이게끔

첫 키스는 안 닦은 액정강화유리의 맛이었다 짤

어차피 서로 화해하기엔 너무 먼 길을 왔다. 새카맣게 불타거나 포화에 찢어진 시신, 형체를 알아볼수 없는 건물은은 이미 현실과 지옥의 경계는 무의미함을 보여주는것이리라 생각됐다

아무리 둘러봐도 살아있는 생명이 없다.

공포도 슬픔도 떠오르지 않는다.

혼자였다.

멍하니 서 둘러보던 그녀는 무너지듯 주저앉는다.

짤

엄마...

엄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