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 라스피아스

세계를 파멸시키는게 유일한 구원이라고 믿은 마녀.

과거 마왕성에 잠입하여 무엇이든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다는 마신이 봉인된 지팡이를 가지고 달아나는대 성공한 그녀는

오래전 자신의 스승과 단 둘이 살던 작은 오두막에 숨어 마신을 소환하는대 성공하였으나,

마신의 크기를 고려하지 못한 그녀는 구석에 있던 책장에 부딛힌 다음 책장에서 떨어진 책 무더기를 맞고 기절한다.

그 후 그녀가 다시 눈을 떳을 때, 3년의 시간이 지나있었다.

지금 이 세상엔 전쟁이 끝났고, 마족과 인간은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으며,

그녀의 몸은 열 네살 시절의 몸으로(한 부분을 빼고) 돌아가 있었다.

-마신을 소환하고 나서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모르나, 악마 꼬리가 나고 동물귀가 자란 상태로 반쯤 마족같은 몸이 되어버렸다.

-몸의 변화와 더불어 마법의 사용 역시 힘들어졋다. 마법의 규모와 파괴력은 전과 동등하지만, 그 마법을 산 자 혹은 생물에게 사용하려고 하면 그 생물이 피해를 받지 않는 범위 내로만 발동이 되어 사실상 못 쓰는 상태.

-예전에 그녀는 사람을 증오하고 있었으나, 열 네살의 몸이 되어버린 지금은 박살난 폐허에서의 혼자 생활은 어렵다고 판단해(지나가던 누군가의 호의로) 인근 마을로 내려가 지내게 된다.

-사람을 증오하고 미워하고 있었던 만큼 사람을 대하는게 서투르며, 소극적이다.

-마신의 영향 때문에, 타인의 부탁 혹은 요청을 거절하는게 매우 서툴러졌다. 마을로 내려가는 선택지 역시 원래 계획엔 없었으나, 호의를 거절할 수 없어 따라 내려오게 된 것.

-당시 입고 있었던 옷들은 사이즈에 맞게 줄어들었으나, 지팡이만은 크기가 그대로라서 들고있는게 매우 서툴러보인다.

-어떻게든 당시에 소환했던 마신을 다시 찾아내 자신의 소원이 무엇이였는지 알아내고,몸을 원래대로 되돌린 다음 다시 세상을 박살낼 생각이지만, 자금이 없으므로 당분간은 멀리 가는건 무리.

-마을 주변에 처음 보는 슬라임이 잔뜩 있다. 마을의 마스코트라는대, 딱히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흐리멍텅하게 다니는게 전부니까 뭐 별거 아니겠지..

시트에 쓸거다보니 좀 세계관 설정이라던가 이런거 빼고 하니까 설명이 빈약한 부분이 많은대 추가할거 추가하고 정리할거 정리할수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