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황제나 온갖 세상풍파 다 겪은 초월적인 존재가 자기 입장에선 정말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 대상에게 푹 빠지는 클리셰, 전자의 경우는 황제가 일개 평민에게 빠지는 거고 후자의 경우엔 마법만 다룰 줄 안다 뿐이지 근본적으론 인간에 지나지 않은 존재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게 되는 건데 이런 전개가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갑자기 옛날 로판물 마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