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일이렇게 된건지는 알지 못한다.
그저 모두 평범하게 살고있던 사람들일 뿐이었을텐데...
갑자기 떠오른 괴이한 메세지창에 의해, 우린 모두 이상해져버리고 말았다.

[지금부터 절정하는 사람은, 탈락입니다.]

[당신의 특수능력은- 밀크홍차 뷰짓물입니다]

옷 한올 없는 수치스러운 복장...!!!
마치 짐승과도 같은 모양새로, 아무것도 없는 방 안에 갇혀 납치당해... 그녀는 나갈 방도를 찾지 못하고
그저 상대방을 확인할수밖에 없었다.

품새를 보니 분명 조금은 품위있는 사람이었을것 같은데...
그녀의 다리 사이가 축축한걸 확인하자 그 전의 상대가 어떤사람이든 상관 없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동시에 상대 여자는 다른 사람을 탈락 시켰다는것 또한 눈치챌수 있었다...!!

[이름:프리아나
특수능력:슬라임 뷰지]

당황하는 찰나, 어느새 지척으로 다가온 상대가 그녀의 어깨를 확 잡아끌어 바닥에 눕혀버리고 말았다.
꺄악! 하고 비명을 지를새도 없이...
그녀는 고간을 맞붙히며 서로의 성기를 질척하게 부딛히기 시작했다.

"아, 하아♡ 잠깐, 뭐하는거야! 대화를 해줘...흐잇, 갑자기 왜 이러는거야...♡"

그녀는 당황하여 외쳤지만-
상대는 그녀의 다리를 붙잡은채 광인처럼 웃으며 챱챱챱 물소리가 튀기도록 허리를 박아넣었다.

"흐읏♡ 하, 다섯, 다섯, 다섯...♡♡♡"

"하아아앗..  아아읏!!♡"

거칠게 미끈한 보짓살과 클리토리스가 빠르게 마찰하며 비벼졌다!
비록 강간당하기는 하지만 빠르게 차오르는 성감에 그녀는 위험하다는듯 비명지르며 어떻게든 빠져나가려 다리를 마구 버둥거렸다.

"하윽! 하아♡ 가, 갈것같아...♡ 하지만 탈락이라니, 위험해! 어떻게 될지 몰라... 하. 하읏 저리 가아...!♡"

어럽사리 발로 그녀를 밀어내자 쩌억- 하고 딱달라붙어 비벼지던 서로의 보지가 거리를 벌렸다.
그 사이로 보이는것은 경악할만큼 징그러운...
슬라임이었다!!
바로 상대의 보지에서 슬라임이 삐져나와 그녀의 보지를 울컥대며 찌르고 햝고 침입하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꺄, 꺄아앗! 미쳤어!"

정신이 확!! 들어 완전히 달려나오듯 그녀의 얼굴을 발바닥으로 강하게 차버리고, 그녀에게서 떨어져 보지가 안전한지, 슬라임은 없는지 확인하자 그제야 안심하며 상대를 바라볼수 있었다.

이제보니 그녀는 상대가 코에서도 푸른 액체를 주르륵... 흘리고 있었다는걸 발견했다.

"저... 저것도 슬라임?
그럼 저 여자 지금..."

슬라임의 모체가 되어있다!!
그녀는 직감적으로 눈치채버리고 말았다.
물론 슬라임에게 일부러 대주지 않는이상 그런 일은 불가능할정도로 슬라임은 쪼렙 몬스터였으나...

상대방의 특수능력... 슬라임 뷰지라는것이 마음에 걸렸다.

"크읏... 어떻게 해야..."

그녀는 상대를 바라보며 어떻게 해야 이길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정면에서 다시 덮쳐졌다간 이번엔 빠져나올수 있을 자신이 없었다...
방금전 맛보기론 슬라임의 눅진눅진한 몸이 절묘하게 뷰지 사이를 가르며 비벼지는 감촉은 너무나도 황홀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든 상대를 가버리게 한다? 
상대의 젖꼭지가 약점일수 있으니 젖꼭지를 비벼대는 도박을 해볼까 잠시 고민 했으나, 그게 아니라면 그저 꼴사납게 가버리고 말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던 와중, 그녀는 그제야 자신의 특수능력을 확인할수 있었다.

"어라, 이건...?"

[밀크홍차 뷰짓물]
[뷰짓물이 로얄 홍차와 밀크의 절묘한 조합으로 변경됩니다.]

...
이거면... 이길수 있을지도 몰라!

하며... 그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는듯,
조용히 손을 내려, 보지 윗쪽을 비벼 자위하며 상대를 응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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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홍차뷰지] [이성적이고 냉철한 섹스]
VS
[슬라임 뷰지] [짐승같은 섹스]


딱 3문장 읽자마자 신의 소설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