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commission1/25503380 요기에 4번에 조금 설정잇슴
ㆍ외형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지금의 외모는 섞인 자아 중에 가장 어렸던 아이의 것.
ㆍ흰 눈과 머리, 검은 옷과 망토는 각자 섞인 끝을 의미(빛과 색이 무한히 섞였을때 나오는 색깔)
ㆍ자아라고 할 것은 탄생 때 재료가 된 사념들의 흔적. 매운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고양이를 좋아한다거나, 똑부러지는 편이라거나.
ㆍ그러나 그녀의 자아를 이루는 파편은 모래알처럼 수많은 타인의 인격의 일부가 까끌까끌하게 모여있는것 뿐이라 서로 융화되지도 않아 모순되어있는것이 많다. 생명의 가치를 잘 알지만 생명을 해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등.
ㆍ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않는다. 감정이 없는 존재는 아니고, 인간의 기준에서 감정이라 표현하기 모호한 것. 배고픔이나 생존본능 감정이라 칭하지는 않듯이.
ㆍ그렇지만 인간과 잘 어울린다. 인간을 학습하여 사회화했기에 사람 사이에서 지내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행동이나 관념이 어긋나있지만 법을 알고 어기진 않기에, 이상한 사람 선에서 넘지 않는다.
ㆍ어떤것도 호오가 없어 반대로 악한과 선인을 가리지 않는다. 동등한 인간 대하듯이 누구든 대한다.
ㆍ사람을 죽이는 것을 꺼리진 않지만 즐기진 않는다. 태어난 계기인 죽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유일하게 무언가 충족감을 느끼지만 그것 뿐. 죽이는 것이 아닌 죽음이라 장례식이나 병원에 가는 것이 취미라면 취미.


삭신이 크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