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OFF


정말 오랜만의 쉬는 날이었다.

쉬는 날이라고 해봐야 어제 방송분량을 두배 넘게 하는 대신에 오늘 쉬겠다고 한 것 뿐이었고, 어제 술까지 잔뜩 마시는 바람에 방송을 종료한 후에는 기억도 제대로 나지 않는다.


‘이래봐도 천사의 몸이니까 그래도 나름 숙취가 없는거지..’


흔히 인간들이 느낀다고 하는 두통도 메스꺼움도 느껴지지 않는데도 푹신한 침대에 누워 창밖의 하늘을 감상할 뿐이었다. 어쩐지 천상에 있을 때에도 느껴보지 못한 새파란 하늘에 빨려들것 같았다. 그러고 있기를 잠시,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보면 천상으로 빨려들어가 돌아갈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때쯤 침대에서 일어났다.


툭.


머리카락이 어디에 끼인건지 몇올이 침대에서 채 벗어나지 못하고 끊어졌다. 작게 아야 하고 소리를 내고 침대를 살펴보니 흰머리 몇가닥이 떨어져있었다.


“…타천했다고 아직 타락까진 하지 않았어. 굳이 따지고 들면 ‘떨어진’것도 아니잖아..”


머릿속에서 생각과 함께 머리카락을 털어내곤 책상위에 너저분히 놓인 안주거리들을 치우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기억을 잃었을때의 그녀가 치워놨기 때문에 실제로 치운건 몇 되지 않았다. 칵테일 도구들은 그냥 간단히 닦아 선반 위에 올려두는게 끝이었다.


“여유롭게 게임이나 즐겨볼까~”


그녀가 아무리 신성을 가진 천사라고 해도 인간계에서 살려면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스트리밍을 하면서 게임을 했지만, 가끔은 방송없이 게임하는것이 그리울때가 있다.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해봤지만 [방송 켜놓고 그냥 혼자하는셈 치면 되는거 아님?] 같은 얘기를 하는 인간들밖에 없어서 조금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컴퓨터를 켜고 익숙한 화면을 무감각하게 치워냈다. 혼자서 게임할때 가끔 익명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가서 게임을 같이할 사람을 구인했다. 격투게임을 연습할 생각인데, 아무리 스스로가 게임을 잘한다는 자각이 있어도 이것만큼은 같이 해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프랙티스가 있어도 말이지…”


나름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게임이라, 몇분 걸리지 않아 상대가 구해졌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디스코드에 접속하고 게임을 켜고 세팅하기를 채 오분이 안걸렸다. 컴퓨터 옆에 놓인 오징어다리 하나를 작은 입술에 가져가 우물우물 씹고 있으니 디스코드가 걸려왔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대학생이려나 싶은 목소리, 꽤 들어줄만하네! 같은 짧은 감상을 마치고, 간단히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건너편의 남자는 잠깐 멈칫하더니 잠깐 짧은 간격을 두고는 말을 꺼냈다.


“목소리 좋으시네요! 10선하실거죠?”


10선승, 지금 하는 게임은 1대 1 대결을 할때 누가 먼저 열번을 이기냐에 승패가 갈린다. 당연히 국룰취급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거절할 이유가 없다. 시청자들과도 몇번이나 했었고 지지 않을 자신은 얼마든지 있었다.


“좋아요.”


게임은 척척 진행되었다. 첫판을 처참히 지고 세판을 내리 이길 무렵 헤드셋 건너편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우리 뭐 걸린것도 없이 게임하니까 의욕이 안나서 1승 10패로 끝날것 같은데 내기 하나만 할까요?”

“어떤 내기요?”

“음, 소원내기요. 내가 이기면 오프에서 게임 교육시켜드릴게요.”

“…게임 교육이라니..”


실제로 게임을 하는 내내 상대방이 좀 의욕이 없어보이긴 했다. 충분히 건져올릴수 있는것을 놓친다던지, 콤보를 넣다가 타이밍이 틀려 데미지를 다 넣지 못한다던지 하는 실수가 많았던 것이다.


“좋아요. 헌터님이 제대로 해준다면야… 저는 그럼 제가 이기면 기프티콘정도로 봐줄게요.”


헤드셋 너머에서 작게 환호하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애써 무시하고는 다시 게임을 진행했다.

그리고 나서는 금방 후회했다. 의욕이 넘쳐나기 시작한 상대는 다음판에 손을 푸는듯 아슬아슬하게 져놓고는 번번히 카운터와 압박플레이로 연승을 거두는 것이다.

4승1패… 5승 3패… 6승 6패… 6승 9패에 이르자, 헌터는 나를 적극적으로 도발하기에 이르렀다.  의도적으로 져주고는 끊임없이 놀려대다가 결국 8승 10패로 내가 져버렸다.


“…졌다.”

“내가 이겼네! 그럼 오프참교육 가겠습니다~”


게임을 하는동안 그의 말투는 완전히 반말이 되어서, 의기양양해졌다. 약속은 약속이었기 때문에 ‘오프참교육’을 받기 위해서 어디서 만날지 정했다. 서로의 집이 꽤나 가까웠기 때문에, 남자의 집으로 가기로 했다. 


-


그리고 이 꼴이다.

처음에는 별 문제 없었다. ‘헌터’ 그러니까 천무진이라는 남자는 스트리머 일리엔을 알고 있었다. 애초에 붉은 색이 감도는 눈이라는 것이 희귀하다못해 그녀 뿐일 테니까, 누군가는 알아보겠지 싶었다.

천무진이라는 남자는 반정도만 하얗게 탈색된 머리였는데 흰색과 검정색의 경계부분이 너무 번잡스럽지 않게 잘 정리된 머리였다. 솔직히 조금은 호감형인 얼굴에, 티셔츠만 슬쩍 걸쳤을 뿐인데 겉으로 나온 근육이 흉악했다. 꽤 젠틀하고, 관리를 잘 하고 다니는건지 은근히 흘리는 향도 좋았다.


그냥 게임만 하다가 갈 생각이었다. 합방정도 하는 기분으로 게임을 했다. 자연스럽게 게임은 무언가를 걸고 하는 것으로 변질되었고, 벌칙으로 나는 붉고 두꺼운 밧줄로 발목과 허벅지를 결박당했다. 애초에 그런 용도일게 뻔한 밧줄이 왜 있을지는 예상하고 있었어야 하는데…


“일리엔씨, 왜 그런 눈으로 봐요.”


무진은 일리엔의 턱을 살짝 붙잡아 눈을 마주봤다. 그의 눈에는 짙고 파랗고 깊은 빛이 났다. 무언가에 홀린듯한 눈빛이었다. 젠틀한 느낌은 어디에도 없고, 음흉함만이 보였다.


“당신… 제정신이 아니야..”


이미 손목과 팔이 전부 등 뒤로 결박되어 있어 어떤 힘도 쓸수가 없었다. 애초에 초인적인 힘이라는 것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팔 자체가 움직이질 않았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기운만 빠졌다.


“애초에, 그런 기운을 뿌리고 다니니까 어쩔수 없는거야.”


무진은 작은 칼을 가져와 일리엔의 몸을 덮고있는 옷들을 하나하나 잘라냈다. 여름옷들이었기 때문에 일리엔을 결박한 밧줄도 옷을 잘라내는데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 옷이 날카로운 칼에 잘려나가 천조각이 되어 떨어져 나가자, 하늘을 동경하는 듯한 색의 속옷만이 그녀의 모양좋은 가슴과 둔부를 간신히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만, 그만해. 지금이라면 봐줄테니까, 없었던 일로 만들어줄테니까!”


그녀로선 겪어본적 없는 무력감이었다. 공포가 몸을 지배하기 시작해 몸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힘을 쓰지 못해 가벼운 반항조차도 불가능한 상황은 전혀 상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무진은 칼을 내려놓고는 조용히 배를 지분지분 애무하듯이 만지작거렸다. 군살하나 없는 배는 손놀림에 따라서 자극당하고 있었다. 체온에 의해서 이완된 배는 그 악마같이 달콤한 손놀림에서 벗어나려는 것을 멈추고 조용히 쾌감을 받아들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읏, 크흣…”


일리엔도 상대방이 전혀 들어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포기하고 그저 목구멍 너머에서 밀려나오려는 쾌감만 꾹꾹 억누를 뿐이었다. 배를 매만지고 있는 상대가 거칠게 굴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몸에 묶인 이 기묘한 붉은 밧줄때문인지 분노가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상상과 심연속에 빠진듯한 천무진의 눈빛에 공포에 빠질 뿐이었다. 그 공포는 수렁과 같아서, 생각을 떨쳐내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공포스러웠다.


“기분이 안좋은가봐. 표정이 안좋네.”


무진의 목소리는 그런 공포 속에서도 너무 달았다. 명백한 강간속에서도 그는 당당했다. 이상해. 왜 이렇게 된거지? 하는 생각이 일리엔의 뇌를 지배해갔다.

일리엔의 몸에서 땀이 비오듯이 났다. 기어이 참아내던 신음이 거친 숨을 쉴때마다 흘러나왔다.


“큿, 흡 하아.. 응, 읏.. 싫, 싫어…”

“일리엔씨, 그거 알아?”


무진이 브라를 살짝 내리자, 발정해 잔뜩 부푼 유두가 발사되듯 튕겨져 나왔다. 모양좋은 가슴은 탱글탱글하다는 말이 무색할만큼 탄력이 좋았다. 땀에 젖은 탓에 가슴이 마치 흰 푸딩같았다.


“강간도, 지나칠정도로 기분이 좋으면 강간이 아니게 돼. 물론 억지로 당했겠지만, 본인이 만족해버리면 ‘더이상 강간이 아니게 되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무진은 배를 어루어만지던 손을 끌어올려 집요할정도로 유두를 괴롭혔다. 너무 오랜시간 애무당해 온몸의 감각이 곤두설정도로 달아오른 상태에서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니 이미 몸이 일리엔의 것이 아니었다. 유두만을 괴롭히는 데도 온몸의 근육이 엉망진창으로 경련했다.

팬티도 소재 자체가 흡수할수 있는 한도를 넘어서서, 땀과 음액을 더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천의 틈새로 액체가 방울방울 흘러내렸다. 아마 이대로면 비렬을 훑기만 해도 몇번이고 절정할게 뻔했다.


“흐응, 아아.. 흑, 히익… 그만, 그만해애…”


일리엔은 뇌가 받아들일수 없는 쾌감에 괴로워하며 거의 울고 있었다. 강간당하고 있는데 상대가 너무 상냥하고 당하는 것에 비해 몸이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여 상황파악이 전혀 되질 않았다.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우리 ‘게임’하나만 할까?”


이쯤 되자 무진의 속삭임이 대악마의 그것보다 더 지독했다. 거절이 불가능한 그것이었다.


“펠라치오를 하는거야. 네가 ‘자발적’으로. 나는 손가락으로 괴롭히기만 할게. 내가 먼저 가버리면, 여기서 나가도 좋아.”

“읏, 우읏… 큿… 내, 내가 지면…?”


무진의 손가락은 멈추지 않고 유두와 유륜 할것없이 희롱하다가, 가슴을 주물렀다.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대답은 해주지 않고 바지를 벗었다. 뻔한것을 왜 묻느냐는 행동이었다. 이미 그의 물건은 팬티의 안에서 빵빵하게 부풀어올라 밖에서 보고도 크기를 상상할수 있는 수준이었다. 진저리가 쳐졌다.

팬티를 벗자 노출된 물건은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펠라치오를 하기는 커녕 머리는 저런것을 삽입하면 어떤 쾌락을 얻게 될지를 상상하는데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털 하나 없이 말끔한 육봉은 핏줄이 여기저기 돋아있고, 귀두는 훨씬 커보였다.


“안할거야?”

“…할게.”


자세를 조금 바꾸곤, 마치 일리엔이 무진의 위로 올라가서 스스로 그의 것을 빨고 있는 모습이 되었다. 무진은 검지 하나로 팬티 위를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자극해댔다. 질구를 손가락으로 훝거나, 클리토리스에 손가락이 닿으면 일리엔이 입에 자지를 문 채로 움찔거리는 것이 꽤 볼만했다.

일리엔은 절박하게 자지를 빨았다. 무진의 것은 가까이에서 보니 이마까지 닿았다. 치구같은것은 없어서 거부감은 딱히 들지 않고, 암컷의 흥분감만이 그녀의 뇌를 잠식해갔다. 기둥을 작은 입으로 춥, 츄읍 하고 자극하다가 요도를  혀로 문질렀다.


“있지, 나는 입에 전부 들어가는 편이 좋더라. 그렇게 해서는 한시간이 지나도 가버리지 못할걸.”


잠깐 식었던 일리엔의 몸은 계속해서 자극받아 이전보다도 더 심한 열락에 빠져들어 있었고. 가슴 아래는 완전히 이완되어 무진과 밀착해서 속수무책으로 자극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녀는 그 자극에 신음하며 입을 벌려 그의 자지를 입 안에 받아들였다. 귀두부분을 겨우 입에 넣었을 뿐인데 입이 작은 탓인지 입안이 가득 차버렸다. 귀두를 혀로 굴리며 이리저리 자극하니, 무진도 기분이 좋은듯 물건을 까닥까닥거리며 움직였다.


“더 넣어줘. 입안 따뜻하네. 혀도 기분 좋아.”


오랜시간 괴롭혀져 입안이 끈적끈적하게 녹아버린 일리엔의 입안은 그야말로 오나홀취급 당하며 무진에게 범해지기 시작했다. 무진의 자지를 절반정도 넣으면 그녀의 목구멍에 닿아 헛구역질을 했지만, 몇번이고 하다보니 익숙해진듯 간헐적으로 들리는 소리와 함께 찌걱찌걱 거리는 소리만 울려퍼졌다.

무진은 그 느낌을 몇분 만끽하더니, 빙글빙글 장난만 치던 손가락을 멈추고 이미 다 젖어 걸레나 다름없는 팬티를 젖혔다. 이미 엉망진창이나 다름없는 균열이 드러났다. 원래는 꼭 닫혀있었을 것이 분명한 비렬은 한시간을 훨씬 넘게 달아오른 덕분에 꽃이 피듯 벌어져 질 깊숙한 곳까지 한번에 보일 정도였다. 그는 그곳에 검지손가락 한마디 정도를 삽입하고는, 질벽을 괴롭혔다.


“읏, 응. 으읍…..!!”


일리엔은 펠라를 멈추고 경련했다. 목구멍까지 움찔거려서 귀두에 압박감이 몰려온 무진은 순간적인 쾌감에 거의 가버릴뻔 했다. 목구멍의 조임이 조금 진정될 때쯤 무진이 입을 열었다.


“뭐야. 아직 안가버렸잖아. 계속 해.”


무진은 손가락으로 희롱하던것을 멈추고 일리엔을 쳐다봤다. 그리고는 천천히 다시 시작하는 일리엔을 보며 잠시 곰곰히 생각했더니, 강간을 저지르고 있는 남자의 것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일리엔에게 말했다.


“내 자지 목까지 써서 전부 넣을수 있으면 손가락 안넣을게.”


솔직히, 일리엔은 손가락을 안넣는다고 해서 이 ‘게임’에서 이길수 있을것이라는 희망따위는 전혀 가지지 않았다. 그냥 그의 목소리에 홀려서 시키는대로  목 깊숙히까지 그의 것을 받아들였다. 생존욕구가 거부하듯 그의 물건을 목구멍 밖으로 밀어냈지만,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는 발정상태에 무진의 것을 뿌리 조금 안되게까지 삼켰다.


“그게 한계야? 안됐네. 정말 기분 좋아서 곧 가버릴거 같은데.”


그 말을 마지막으로, 무진은 중지와 약지를 모아 일리엔의 비렬에 삽입했다. 이미 있을수 없을정도로 이완된 일리엔의 질은 아주 부드럽게 그의 손가락을 삼켰고, 손가락을 살짝 굽혀 질을 몇번 자극하자 손가락이 움직일수 없을 정도로 조여댔다. 그리고는 엄청난 경련이 그녀의 몸을 휩쓸였다. 그의 것을 거의 끝까지 삼킨 목구멍이 꽉 조여대는 바람에 일리엔은 숨을 쉬는것조차 잊어버리고 절정의 파도에 휩쓸렸다.


“읏, 나도 한발 뽑는다!”


무진의 정액이 일리엔의 목구멍을 온통 더럽히고 나서 뽑혀져 나오자 일리엔이 뱉으려고 몇번 쿨럭거리다가 그것이 무리인것을 깨닫고 꿀꺽꿀꺽 하고 삼켰다. 그때까지도 무진의 손가락은 뽑혀나오지 않고 질내를 괴롭히고 있었기 때문에, 절정은 멈추지 않았다.

무진은 그녀가 정액을 삼킨것을 확인하고, 손가락을 뽑아내자 끈적하게 애액이 함께 뽑아져 나왔다. 그의 손은 이미 전부 젖어서 반짝거리고 있었다.

손가락을 뽑을때까지 일리엔은 총 다섯번이나 절정했는데, 경련은 멈췄는데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 눈은 초점을 잃은채 숨만 겨우 쉬고 있었다.


“일리엔씨, 큰일났네. 져버렸어.”


무진은, 여전히 거대한 그의 물건을 만지작거리며 일리엔에게 승리선언을 했다.

일리엔의 머리 몇가닥이 흰색으로 조금 반짝거렸다.


@일리엔


한시간 안에 끝내려고 했는데 도입부 넘기고 나서 막 쓰다보니까 분량조절 실패해서 1부 느낌으로 적음

2부는 커미션 협박이라도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