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그전까지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인스타도 맞팔하고 걍 친구같던 작가가 갑자기 😘<-이모티콘 이거를 보냈음 성별은 나랑 다르다

몇년만에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렷따 솔직히 이런거보고 안두근거리면 범죄아닐까 암튼 그때부터 콩깍지가 씌인거같음

진지하게 내가 이사람을 좋아하는건가 모르겠음 가끔 이거 누가봐도 선넘은거같은 말도 던지는데 그사람도 웃는거보니까 이거 그냥 들이댈까?싶은거 쫄려서 못하다 술도퍼마신김에 질렀는데 답장이 없음

시발 그냥 작가랑 독자겸 짤쟁이로 지냈으면 행복할거같은데 이게그짝사랑인가먼가하는건가 씨팔 그사람은 원고한다고 한 새벽쯤은 되야지 답장주니까 고통스럽다 아 병신씨발왜이랬지 술먹고주접좀떨었음

커미션이야기:목각인형이 없을땐 코이카츠로 구도짜서보내면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