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 동상이있었는데 그동상이 책을 들고 읽는모습을 한동상이거든요?
그런데 매일밤 12시가돼면 그 동상이 책장를 한장씩 넘긴대요!
그리고 선배가 이야기해줬는데 그 소문이 실제인지아닌지 어떤사람이 볼려고 책장에 낙서를 해놨는데? 다음날 보니까 그책장의 낙서가 사라지고 그 동상의 얼굴이 살짝 구겨져있었다는..괴담..
그것도 재밌었음 어떤 아버지가 아이를 재우려 하는데 아이가 자꾸 안자고 불러서 침대로 가보니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요" 라고 하길래 그런건 없다고 안심시키는데 애가 계속 보채서 그럼 자기가 확인하겠다고 하고 침대 밑을 보니 아이가 침대 밑에 숨어서 덜덜떨면서 "침대 위에 괴물이 있어요" 라고 했다던 괴담
나 군대때 일병 진급하고 상병 선임이랑 초소 야간근무 서는중에 선임은 걍 자고 나는 막사쪽 바라보는데 갑자기 산에서 '깔깔' 웃는 소리가 들렸음 걍 처음엔 뭐지 하고서 넘어가려 했는데 갑자기 깔깔 웃는소리가 하나 하나 더 해지더니 갑자기 미친새끼들 모여서 웃는거 마냥 '깔깔깔깔깔깔깔깔깔' 이 지랄 하는거임 존나 놀라서 선임 깨웠는데 선임은 걍 내 얼굴 한번 보더니 다시 자고 당직이 근무자 데리고 교대 오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멈추더라 웃긴건 콘크리트 초소 안에서도 들릴 만큼 웃음소리가 그렇게 컸는데 아무도 그 이야기를 안함
웃음소리가 아직도 생생해서 전역하고 주기적으로 찾아보는데 가장 유력한게 새여서 디시 새갤러들한테 물어보기도 했는데 제일 근접한게 물까치더라 모여서 우는 소리를 듣는데 비슷하더라고 근데 아직까지도 이 소리다 하는걸 못찾고 있음 걍 귀신이나 괴담이었으면 지금까지도 찾지도 않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