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에 두 분을 급하게 해치운 건 감사의 의미도 담겨있다

지금 리퀘스트 밀린게 10개 정도 남았는데

한 분은 그림 공부나 클튜 사용법에 대해서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다

가르침을 다 수행하지 못하고 군바- 하셨고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 커미션 신청을 한건 처음이었기에 그게 너무 기뻐서인것도 있고

그 분도 마침 군바- 하는 입장이어서 급하게 그렸다

그래서 최대한의 성의를 담아 열심히 그렸다

격하게 기뻐해주시니 황송할따름...

6개월동안 연습해온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기분이 좋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내가 올린 그림과 댓글을 번갈아본다

이런 맛에 짤을 그리는가 보다

언젠가...

언젠가 나도 커미션 신청이 쇄도할만큼 잘 그리게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