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두부편

(Side 선하윤)

얼마전부턴가

학교 내에 신경쓰이는 남학생이 생겼다.

그래서 교문에서 교칙 위반을 문제삼아 이름과 반을 알아냈는데

알아 본 결과 바로 옆반인 3반

그리고 이름은 꽤나 흔한 편에 속하는 이름인 김도윤이었다.

"헤헤헤"

그렇게 그 남자애를 생각하고 있을 때

"하윤아 좋은일 있니?"

"아....아뇨! 아무일도! 없는데요"

"그래? 입가가 웬일로 풀어져있길래 그냥 물어봤어"

"아....네...."

웃고 있다가 다른 선도부원한테 걸렸다아....

그때

띵동-

학교를 마치는 종소리가 울렸고

능숙하게 선도부실에서 나온 하윤은

그 남자애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집까지 알아낼거야....흐흐....'

그렇게 뒤를 밟으며 따라가던 그때

"아! 도윤아 왔어?"

그 남자애가 향하던 곳은 자신의 집이 아닌 한 여자애의 집

"응? 아 들어가도 상관 없지?"

"응! 오늘 집 비어있어"

그 모습을 보던 선하윤은

뿌드득-

뒤에 있던 담벼락을 잡았고

그 담벼락에 금이 가며

쿵-

부서졌다.

"아."

------------다음날

"그...하윤학생? 그렇게 남의 집 담벼락을 부수면 어떻게하나...."

"아니....그게...."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선도부가 남의 집 담벼락을 부셔서 경찰서나 다녀오고...."

"그....죄송해요...."

"일단 한동안 잠잠해질 때 까지만 선도부원 말고 일반 학생으로 지내는게 좋을거 같군"

"네?"

"일처리 끝날 때까지만 잠깐 쉬어. 그동안 활동도 열심히 했으니"

"아......네?...방금 뭐라고...."

"잠깐 쉬다 오라고"

"아......네....."

"오늘 수업 잘 듣고 내일보자"

"네...."

-드르륵

그 말을 끝으로 교무실을 나와 터벅터벅 걸어가다 화장실로 들어갔다.

달칵-

화장실 문을 잠그고

"흑.....흐에에에에에엥......"

한동안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내가아아...대체 뭘...흑....자못했는데엥에....잘못한건 맞지만....히끅....그렇다고 다 가져갈 필요는 없잖아.......흐에에에에에에엥"

그렇게 울던 와중

수업의 시작을 알리는 종이 쳤고

눈물을 닦을 것도 없이 반으로 달려갔다.

그렇게 수업을 들은 후 쉬는 시간

-야 쟤 이제 선도부 아니라던데?

언제 소문이 퍼졌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은연중에 얘기들이 돌고 있었다.

그렇게 그런 얘기들을 들으며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야 순두부 너 이리와봐"

"응?"

뒤에서 우악스러운 손길이 느껴졌고

"누ㄱ...."

입에 수건이 닿자 정신이 끊어졌다.

-------------

"윽....으윽....."

-야! 얘 깼다!

"뭐...야...."

시야가 흐릿했다.

"흐음....얘 맞네 내 코뼈 부신년"

"윽...."

앞에 흐릿하게 보이던 남자가 갑작스레 턱을 들어 자신의 얼굴과 내 얼굴을 맞대었고

"넌!"

남자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원래는 말이지 그냥 잊으려고 했는데 마침 너가 선도부 짤렸다는 얘기가 돌더라?"

"이거 풀어!"

"그럼 당연히 다른 선도부원들이랑 하교하는 것도 없겠다 싶어서 시켰는데"

남자가 한 손으로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끄으으윽..."

"마침 이렇게 잡혀오셨네?"

"컥....커헉...끅..."

-탁 탁탁

숨이 막혀오자 선하윤은 남자의 팔을 치기 시작했으나

"아니지 아니지 준비가 다 될 때까지 잠들어 있어줘야겠어"

"끄륵...."

정신이 다시 꺼졌다.

-------------

"크으윽...."

찰캉-

울리는 쇠소리

"흐흐...."

그리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뭐야!"

남자의 손에는 요상한 색의 약체가 들어있는 주사기가 있었다.

"철저하게 망가뜨려줄게..."

그 목소리와 함께

주욱-

액체가 목줄기를 타고 심장으로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그때

쿵-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고

"흑.. 학...♡"

숨이 가빠오기 시작했다.

"흠....이렇게 보니까 얼굴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기도 하고..."

그 말을 끝으로 이성을 잃었다.

(Side ???)

"끄히이이잇♡"

철컹 철컹-

"효과가 생각보다 강한거 같은데...."

"제발! 아무나! 아무나 좋으니까아! 자지이! 자지잇♡"

"흠....뭐 상관 없겠지. 야! 그 녀헉은 준비 됐어?"

"네"

"끌고와"

-그르르르르릉

"얘랑 쟤랑 같은 방에 두고 문 닫아놔"

(Side 선하윤)

"응? 자지? 자지다아.....흐흐..빨리이..."

눈 앞에 뜨거운 봉이 보였고

이미 이성의 끈을 놓아저린 신체는 그것을 빨리 넣고 싶다고 보채고 있었다.

"그르르...."

"빨리이....빨리요오...."

그렇게 우람한 물건을 보며 몸을 듸로 까뒤집고 하부를 절리며 애원했고

"그릉"

개가 하윤의 위로 올라탔다.

"그르륵..."

"빨리...빨리이..."

개가 그녀의 구멍에 위치를 맞추고

쑤컥-

"흐기이이이이잇♡"

그녀의 보지에 개의 자지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물을 뿌리며 절정에 다다랐다.

그리고

-움찔 움찔

그녀가 간헐적으로 몸을 떨 때

"으릉"

개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힉♡ 흣♡ 그잇♡"

이미 기절한 그녀의 몸을 개가 올라타 강간하듯이 피스톤질을 시작했고

민감도가 최고조의 이른 그녀는 기널한 채로도 요상한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개들에게 강간당하고 약을 맞은지 며칠

"흐히이이이♡ 주인니이이임 사랑해요♡"

하윤은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져 개를 주인으로 섬기고 있었다.

"주인님 밥 뺐어 먹어서 죄송해요오오♡ 하지마안 3일째 사료 한줌밖에 안주ㅅ...호오옥♡"

게다가 이미 의지를 잃은 그녀는 외부에서 매일 한번만 떨어지는 정액에 버무려진 개밥을 먹으면서 버티고 있었다.

"히...흐....그만....그마안...♡"

"그르륵"

그녀가 엎드려서 빌자 개가 그녀의 목 뒤를 살짝 깨물었고

베어나오는 피를 핥으며 그녀를 놔주었다.

"감사합니다아아....."

그렇게 다시 바닥에 누워서 멍하니 하늘을 조기 시작한 하윤.

그때

쾅-

"야 개새끼!"

그녀를 남치한 남자가 들어왔고

"이...익...."

몸 하나 제대로 가눌 힘이 없던 하윤은 기어서 그에게 다가가

다리에 힘도 없는 주먹을 날렸다.

"허. 이년보게"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채찍을 꺼내들었고

"이년이"

철썩

"개랑 했으면"

철썩

"개처럼 있어야지"

철썩

"어딜 반항이야"

촥-

그렇게 무차별적인 채찍질을 당한 후 하윤은 치료도 받지 못한 채로 다시 방치되었고

등에 남은 상처로 인해 엎드린 자세로 바닥에 머리를 묻고 울며 잠들 수밖에 없었다.

-----------3일 후

"야 개새끼!"

"낑....끙...."

하윤은 매일 계속되는 채찍질에 의해 이미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내려놓기 시작했고

"보지 벌려봐"

"끼잉..."

이미 그 남자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고 있었다.

"그래 그대로 거기 쑤시면서 빨리 저 개들한테 박아달라고 해봐"

"낑...."

"안해?"

잠깐의 반항이 있었을 때

남자가 채찍질이 아니라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확실히 너의 처지를 교육해주지"

"끄르르륵"

--------

"끄으윽....."

그렇게 일어났을 때

그녀가 본 것은

자신의 방과 똑같은 풍경

"응? 설마...꿈?"

하지만 등의 상처가 아파왔다.

하지만

"하윤아 밥먹어라! 학교가야지!"

아....아아....

구출...된건가?

아니면....꿈?

"네...네에...."

그렇게 나간 곳에는

어머니가




아닌

스피커가 달린 로봇이 있었다.

"그래 그래 우리 개새끼. 앉아!"

"낑! 아!"

"뭐야 말 안들어?"

"내가 이제 들을 필요가 없잖아! 어차피 밖인데 신고하겠어!"

"흠...과연? 이건 어때?"

그때 스피커에서 소리가 들렸다.

"하윤아 우리는 걱정말고 신고....꺅"

"어...엄마! 설마 그럼 방금도"

"그래 그래 우리가 데리고 있지"

"큭....."

"그러 우리 개새끼 빨리 여기로 뛰어오렴 주소 보내줄게"

"크으윽....."

"아 참 경찰 신고는 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소용없을테니까"

"뭐?"

그 소리를 듣자마자 112로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가 가지 않았다.

어째서?

"그럼 빨리 와라 30초 줄게"

"어떨게 그 시간에!"

뚝-

"젠장!"

며칠을 먹은게 없어 힘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힘을 쥐어짜내 문을 열었는데.

-크르릉

"집이....아니었어....?"

그곳은 집이 아닌 자신이 사육되던 사육장이었다.

"아 왔네. 자 그럼 어서 저 새로운 친구들에게 어필을 해보렴!"

"아...아아....하하....하하하하핳핳하..."

"안해?"

"흐히....흐흐흐흐....."

"야 처리해"

"아...안돼! 빠...빨리 벗어야...."

"어 그래 한다. 멈춰봐. 그 여자만 죽여"

"아...안돼...안.."

"끄르륵...하윤아...미안...."

"으...아...."

"아버지도 원해?"

"아...아냐! 히...히히..."

슥- 슷-

찔꺽-

"하...하윤이에게 빨리 박아주세요 주인님들....흐...흑.....빠...빨리 제발!"

"크르릉...."

개들은 오지 않았고

"야 아버지도"

"아...안돼"

그녀의 손이 빨라졌고

찔꺽- 찔꺽-

개들이 하나 둘 다가왔다.

"하윤..아....미안하다...."

아버지의 마지막 말이 들렸을 때

"히아아아아아앙♡"

개의 자지가 박힌 그녀는 절정을 했고

그렇게 아버지의 단말마와 그것을 듣고 절정한 그녀는

결국

"흐히...흑....히흑....멍? 응? 아? 물? 잉?"

완전히 정신을 놓기로 했다.

"아 뭐야 망가진건가?야 쟤 꺼내와"

"네"

캉-

"응? 누구세요? 아빠야?"

"이리와라"

"누....누구세요!"

그렇게 하윤은 질질 끌려갔고

"이년 여기 눕혀"

그녀의 부모 위에 누웠을 때

"받아라!"

그녀의 주먹이 남자에게로 날라갔고

"컥!"

남자의 코가 부서졌다.

그러나

"하하...하......아....."

아무것도 먹지 못한 그녀는 다시 쓰러졌고

"이년이 편하게 보내주려고 했더니"

남자가 그녀의 얼굴을 짓밟았다.

그리고

"야 전구가져와. 너는...살려준다. 대신 어디 가서 제대로 살지는 못할거다. 죽지도 못할거고"

"으...아...잘못...ㅎ.."

"여기 이 전구 보이지"

"네...녜..."

"이게 읏차..."

전구가 하부로 들어갔다.

"여기서 깨지면 어떻게 될까?"

"으...아?"

그녀의 뇌는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고

턱-

꾸욱-

으직-

"끄....끄아아아아아아악"

"흐하하...하하하하하핳하"

"아..안돼! 안돼! 싫어! 아아아!"

그녀의 질에서 전구가 깨지며 주변이 엉망이 되었다.

"이제 이년 밖에 던져놔"

"네"

"끄...아......악....."

쾅-

텅-

하윤은 쓰레기 통에 정확히 들어갔고

그때

아래에서 보랏빛이 올라오며 그녀가 사라졌다.

---------------

"으.....으으...."

어째선지 돌아온 정신

"아빠....엄마아....흑...."

정신이 돌아온 곳은 하얀 방.

"뭐지...죽은건가....아아....."

몸도 더이상 아프지 않았고

목에 났었던 바늘자국도 사라졌다.

"엄마...아빠...."

그렇게 부모님을 바닥에 그리고 있을 때

덜컹-

"너가 선하윤 맞나?"

"천사?"

검은 머리의 여자가 들어와서 이름을 불렀다

"흠...일단은 악마에 더 가깝다고 해두지. 따라와라"

"네...네에..."

그렇게 늘어진 긴 복도

"여기 앉아라"

앉으라고 한 곳은 기괴한 장치들이 얽혀있는 요상한 의자였다.

"어....네..."

그러나 명령을 듣는게 익숙해져버린 나머지 별 의심 없이 그 의자에 앉았고

"흠...요구사항이 애인화랑 전체 개발이라..."

끔찍한 말을 듣고 난 후에야 이곳이 천국이 아님과 자신이 무엇을 당할지를 깨닳았다.

"아..안돼! 싫어!"

그녀의 머리에 무언가 씌워졌고

"시...싫....실..!*#&"

무언가가 머리를 태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선도부에 관한 기억...

"선도부? 그게 무....슨...."

아버지 어머니

"아버...어....어....아....?"

모든 기억들이 사라지고 자신의 이름만 남았다.

"너는 누구지?"

"선하윤...."

"좋아하는건?"

"그게 무슨..."

"좋아. 그럼 기억 주입을 시작하지"

"끄히이이이익♡"

오싹오싹한 느낌이 들며 무언가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히이이이 안돼애애애 내 뇌 건들지 마아아아앗♡"

누군가의 얼굴이 들어왔고 그사람의 취향이 들어왔다.

"히이 주인님 주인님이닷♡"

그리고 조작된 체위들과 교육에 관한 내용

"흐히♡ 흐히힛♡"

그 과정에서 그녀의 보지는 엄청난 양의 액체를 뿜어냈고

오줌도 새어나왔다

그러나 기계는 방수처리가 되어있지 않았고

결국

덜컹-

기계가 멈췄다

"으...아...? 주인님?"

그 과정에서

파직-

그녀의 뇌가 전기에 충격을 입었고

"으이...아에....으?"

그녀는 말을 제대로 하기 힘들어졌다.

"하아...이런 문제는 예상 못했는데..."

"히...쥬인님 어디써?"

"일단 빨리 개조를 마치고 보내야겠네"

"쥬인님 어디써?"

번쩍-

그렇게 들어진 선하윤은

수술대로 올려졌고

"흐기이이이잇♡"

그렇게 약 2달의 시간동안

스무밤만 자면 주인님이 온다는 얘기를 들으며 온몸을 개조당했다.

그 결과

"흐익♡"

바람만 불어도 가볍게 가버리는 수준으로 온몸이 바뀌었고

츄르륵-

그대로 몸이 촉수에 감겨 배달되었다.

-----------

"히히....주인님...."

"그래 그래 우리 하윤이 먹고싶은거 있니?"

"나 나 쥬인님 밀크죠..."

"그래 그래 우리 하윤이 원하는거 줘야지"

"헤헤...쥬인님 사랑해"

---------

선하윤은 그렇게 친절한 주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을까?

---------
외전- 순두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