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에 지각위기라서 사람 꽉꽉찬 만원버스 막 출발하려는거 버스번호도 안 보고 일단 타고봤는데

알고보니까 회사가는 버스가 아니라 홍콩가는 컨셉버스였던 거에요 엣큥

타있는 사람들은 미리 인터넷에서 모집해서 서로 합의하에 플레이하기로 다 동의한 사람들이고

저항하는 사람도 저항하는 척 하는 컨셉인거로 동의하고 세이프워드 말하면 멈춰주기로 했는데

여우녀는 세이프워드를 몰라서 그만 하루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