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엔


밥먹고 쓴다고 조금 걸렸서용... 죄송합니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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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적막한 공간, 일리엔이 콜록거리다 눈을 뜨며 주위를 둘러봤다.

빛 한점 들지않아,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공간속에서, 메아리처럼 돌아오는 기침소리에 

일리엔이 상황을 이해하려 한참을 멍하니 생각했다.

분명, 시청자가 추천해준 맛집을 찾아 가는길 이였는데...


우선은 나가는 문을 찾아보자, 하는 마음에 움직이려는데 

손과발이 묶여있어, 편한 자세조차 취할수 없었다. 바닥에 엎어져서 끈을 풀어보려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을때

끼익, 거리는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강한 빛이 들어오며 건장해보이는 체격의 남자가 하나 걸어들어왔다.


" 어? 일어나있었네 "


버튼을 누르는 소리와 함께, 방안에 불이 환하게 들어오고, 짙은 갈색머리의 남자가 일리엔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왔다.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입을 틀어막고 있는 손수건에 숨조차 고르게 쉬기 힘들었다.

천사의 힘을 꺼내어 줄을 풀고, 도망갈까 했지만 긴장감에 날뛰는 심장 탓인지, 힘이 나오지않았다.


" 역시, 누나 실제로 봐도 예쁘구나 가슴은 좀더 작아보이지만... "


남자가 일리엔의 시야 뒤로 다가가 일리엔의 양쪽 허리를 잡아 고양이 자세를 취하게 했다.


" 사실, 데리고 올때부터 많이 힘들었거든... 금방 끝낼게 "


그리곤, 일리엔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급하다는듯 속옷을 거칠게 옆으로 밀어내고  자신의 물건을 삽입했다.


" 읍! "


일리엔이 빠져나오려 몸을 앞으로 당겨내자 짜증난다는듯 그녀의 머리채를 쥐어잡고

남은 한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아 다시 당겼다.


" 금방 끝낸다했잖아! "


퍽, 퍽 거리는 소리를 내며 그녀에게 일말의 자비도 없이 거칠게 물건을 박아대기 시작하자

배를 찌르는듯한 느낌과, 두려운 마음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숨을 내쉬고 있었다.


" 응! 읏, 흐으 "


" 읏... "


몇번을 그렇게 반복하며 무식하게 박아대더니, 참을수 없다는듯 

남자가 더 깊숙하게 그녀의 몸안에 물건을 박아넣고 정액을 토해냈다.


" 누나, 일어나봐 "


남자가 물건을 빼어, 그녀의 머리쪽으로 다가가 

일리엔의 머리채를 다시 단단하게 붙잡고 고개를 들게 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입을 틀어막고 있던 손수건을 입에서 빼내고는 방금 막 사정을 마친 자신의 물건을 일리엔의 입에 가져다 댔다.


" 닦아줘, 금방 가야하니까 씻을 시간이 없네 "


일리엔이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돌리며 거부하자, 남자가 인상을 쓰고는 일리엔의 뺨을 거세게 내리쳤다.

짝- 하는 소리가 크게 울리면서 그녀의 뺨이 붉게 물들었다.


" 누나누나 하면서 이야기하니까 진짜 상전인줄 아는거야? 아가리 쳐 벌려 "


손으로 그녀의 턱을 붙잡고 억지로 입을 벌려, 그 안에 자신의 물건을 집어넣고 다시 피스톤질 하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쉬기 힘들었던 숨을 몰아 쉬느라 힘들었던 그녀에게 목 끝까지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자 일리엔이 켁켁 거리는 기침과 헛구역질을 하며 침을 뚝뚝 흘려댔다. 그런 일리엔을 바라보던 남자가 만족스럽다는듯 더 빠르게 그녀의 입안 구석구석에 물건을 박아대며 즐거워했다.


" 아..! 한번 더 나올것 같은데...! "


급하게 물건을 입에서 빼내고는 물건을 손에 꽉 쥐고 잠시 흔들더니

일리엔의 얼굴에 한번더 정액을 토해냈다.


켁, 켁 거리며 가쁜 숨을 내뱉으며 축 쳐져있는 일리엔을 앞에두고 

남자가 바지를 입다가, 아! 하는 소리를 내며 주머니속에서 작은 약병을 꺼내 

다시 그녀의 입을 벌려, 약병 안에 들어있던 뿌연 색깔의 액체를 목에 넘기게 했다.


꿀꺽 - 


액체를 삼켜내자 남자가 이제 됐다, 하며 그녀의 발을 묶고있던 족갑을 풀어주고는 

내일봐 누나 하며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버리고 거친숨을 힘겹게 내뱉던 일리엔이 발을 묶고있던게 없어졌음을 인지하고 

일어서려는데, 왜인지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않았다.


" 에? 어째서... "


다시한번 몸을 일으키려 해봐도, 다시 그자리에 주저앉기만 반복할 뿐이였다.

일어나려해도,  천사의 힘을 꺼내어 쓰려해도 몸이 그녀의 마음처럼 따라주지않았다.

오히려 몸이 점점 뜨거워지더니, 치맛자락이 다리에 스치는것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흥분하게했다.


" 아... " 


일리엔이 아까 자신이 삼킨 액체의 정체를 깨닫고 토해내려 억지로 목을 꺽꺽대며 울부짖었다.

내일보자말했던건, 아니 어쩌면 내일이 아닌 몇일, 몇주의 시간이 반복 될수도 있을터였다. 

이런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입안이 터져 나오는 비릿한 맛의 피와, 침만 나왔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힘겨워 하고있을때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문이 열리고, 아까와는 다른 또 한명의 남자가 걸어들어왔다.

남자는 들어와 일리엔의 옷과 얼굴을 이러저리 둘러보더니 버럭 소리를 질렀다.


" 어떤 새끼가 먼저 건드렸지? 뭐 그건 나중에 찾아보고... 일단 맛좀 볼까? "


남자가 바지를 내리며 그녀의 앞에 꿇어앉고, 아까 들어왔던 남자와는 달리 그녀에게 어떠한 말도없이

일리엔의 머리통을 부여잡고, 입에 삽입했다.  씻지도않았는지 땀냄새가 역하게 올라오자 일리엔이 헛구역질을 하며 

남자의 물건을 뱉어내자, 남자는 또 다시 그녀의 입을 벌려 다시 삽입했다.


" 우리 애들이 좀 굶주려서 말이야 한동안 고생좀 해줘야겠어 "


남자의 말을 듣고, 일리엔이 뚝뚝 눈물을 떨어트리며 힘없이 남자의 손에 맞춰 움직였다.

꽤나 한참을 피스톤질 하던 남자가 일리엔의 입안에 가득차게 사정을 하고는 바지를 올려입었다.


" 얘들아, 들어와라 "


일리엔을 등지고 나가며 남자가 말하자, 문이 열리고 여러명의 남자들이 히죽거리며 들어왔다.

그뒤로 한참을 그렇게 지하실 안에서는 일리엔의 비명소리와 기침소리

절망섞인 비명소리와 남자들의 윽박지르는 소리가 세어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