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무려 순애수간...

유명하지는 않지만 월드 플리퍼의 토라엣티와 가이거가 주인공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무대 위, 호랑이 귀와 꼬리를 단 소녀가 긴 머리를 찰랑이며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더니, 이내 관객들의 환호가 들려왔다.

와아아아!!!

"다들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토라엣티와 가이거로 이루어진 코스믹 아이돌 리트라스텝이었습니다!"

짝짝짝!!

우레와도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고 토라엣티는 미소를 지었지만, 걱정을 숨기고 있었다.

그녀의 파트너 가이거는 그녀가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라는 것을 캐치하고, 나중에 물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

방으로 돌아온 토라엣티는 침대에 털썩 누워서 자신의 매니저 같은 존재인 호랑이 신수, 가이거에게 말을 걸었다.

"후우... 오늘도 쉽지 않았네요. 가이거 씨가 보기엔 제 무대... 괜찮았나요?"

"물론이지, 아씨. 오늘도 훌륭한 무대였어. 그런데... 아씨.. 혹시 걱정거리 같은게 있는 건가..?"

"앗... 그.. 다 드러나나요? 헤헤... 역시 저는 아직 미숙한가보네요..."

"아니아니, 아씨와 내가 합을 오래 맞춰와서 그런 것 뿐이야. 뭐.. 걱정거리가 있다면 이 몸에게 언제든지 털어놓도록 해. 혼자 담아두고 있으면 힘들어진다고."

가이거는 앞발로 자신의 가슴을 툭툭 두드리며 든든하게 말했다.

"음... 요즘 뭔가 팬 분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아서... 저한테 뭔가 부족한 것이 있나 궁금해서 뷰시 씨에게 조언을 구해봤는데..."

"음음... 그런 건 확실히 걱정거리가 될 수 있지. 그런데?"

"저에게 색기가 모자란 탓이라고.. 하셔서... 가이거 씨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색기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흠.. 그렇지. 확실히 뷰시에 비하면 아씨에게는 색기가... 푸으읍! 콜록콜록!"

가이거는 생각지도 못한 색기라는 말에 당황해 사레가 들려버리고 말았다.

'뷰시... 이 미친년이..! 대체 아씨한테 무슨 소리를 지껄인 거야?'

가이거는 속으로 뷰시를 욕했지만, 이미 토라엣티가 그런 말을 알아버린 이상, 엎질러진 물이었다.

"앗.. 괜찮으신가요..?"

"켈록! 크흐흠... 괘..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 마, 아씨. 흠흠.. 아무튼... 아씨는 그런 것 말고 다른 장점들로 밀고 나가야.."

가이거가 주제를 다른 것으로 바꿔 보려고 말을 돌렸지만, 토라엣티는 색기라는 것이 자꾸 마음에 걸리는 듯 가이거의 말을 듣지 않고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그러던 토라엣티는 공연 의상을 하나씩 벗더니, 가이거에게 말했다.

"여.. 역시.. 가이거 씨가 생각하기에도 저에게는 색기가 없나요..? 한번 확인해 주세요! 뷰시 씨가 말씀하신 것이니 틀림 없을 거에요!"

훌렁~

마침내 토라엣티는 그녀의 브래지어까지 전부 벗어버렸고, 그녀의 크지도 않지만 작지도 않은 가슴이 약간 출렁거리며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가이거도 신수의 의무로써 아이돌로 그녀를 선택한 이후부터 몇 년을 함께 해왔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을 정도지만, 서로 다른 성별이었기에, 그녀의 알몸을 본 적은 없었다.

가이거는 황급히 자신의 앞발로 스스로의 눈을 가리고 고개를 홱 돌려서 토라엣티의 알몸을 보는 사고를 방지했다.

"아.. 아씨...! 뭐하는 짓이야...! 외간 남자에게 그렇게 쉽게 알몸을 보여주면 안돼!"

"에... 그.. 그런가요..? 그건 처음 알았네요... 그런데 가이거 씨는 외간 남자가 아니지 않아요...? 오랫동안 함께한 파트너인데..."

"아... 그.. 아무튼! 안된다면 안되는 거야! 그만하고 빨리 옷이나 입어!"

스르륵, 스륵.

"하.. 하지만 그러면 누구한테 색기라는 것을 평가받아야 하나요? 팬 분들? 관객 분들?"

"그.. 그건 절대 안돼!"

가이거는 토라엣티가 하의마저 벗는 소리를 윗옷을 다시 입는 소리로 착각하고, 이 참에 그녀에게 성적인 위협(?)을 경고하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고개를 돌렸지만, 그 자리에 있는 건 상의는 커녕 하의 조차도 걸치지 않은 채 새하얀 나신으로 서있는 토라엣티였다.

"아.."

"앗, 드디어 보시는군요! 어떤가요? 제가 정말 색기가 없나요?"

"이... 이...! 지금 나를 놀리는거야? 아무리 아씨라고 해도 정도가 있지!"

가이거는 갑자기 보게된 토라엣티의 알몸에 놀라서 다시 고개를 돌렸지만, 눈 앞에서는 방금 전에 봤던 그녀의 나신이 자꾸 아른거렸다.

토라엣티는 자꾸 감정적으로 말하는 가이거에게 삐진듯이 따졌다.

"아잇... 자꾸 이유도 설명 안해주시고 그렇게 화만 내시고... 그럼 팬들한테 보여주고 평가해달라고 할거에요!"

가이거는 놀라서 다시 고개를 돌리고 앞발을 휘저으며 말했다.

"아아아아아안돼 그건! 아씨, 그건 진짜 안된다고! 앗... 아..."

그러나 토라엣티를 만류하려고 다시 고개를 돌리자 그녀의 나신이 다시 보였다.

앵두같은 입술... 마치 갓 핀 벚꽃잎처럼 분홍색을 자랑하는 유륜과 유두... 한 손에 안아쥐기 좋은 크기로 보들보들해 보이는 가슴... 아이돌이기에 열심히 관리하여 호리병처럼 잘 빠진 허리와 골반... 아무에게도 침범당하지 않았기에, 심지어 성에 대한 지식이 없어 자위도 하지 않았기에 가지런히 정돈되어있는 보지까지.

뷰시처럼 색기 폭발 다이너마이트 바디는 아니었지만, 정말 꿈에서라도 나올 것 같은,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몸이었다.

"히히, 이번에는 오래 잘 보시네요. 가이거 씨가 보기에 제 몸은 어떤가요? 색기가 있나요?"

"그.. 그... 그런... 하아.... 하나만 물어보자. 아씨,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는 알고 있어?"

"네! 부모님께서 알려주셨어요. 아기라는건 엄마랑 아빠가 손을 잡고 자면, 황새가 물어다 준다고 했어요!"

가이거는 토라엣티의 놀라운 성지식 수준에 이마를 탁 치며 말했다.

"후우... 그럼 그렇지... 그래... 이 참에 아씨에게도 성에 대한 것을 좀 가르쳐주는 것이 후일을 위해서도 좋겠네..."

"성... 이요? 그 크게크게, 뾰족하게 지어진 성을 말하는 건가요? 흐흥, 그런건 저도 알고 있다구요."

"아니, 그게 아니야! 자자, 집중해서 들어봐! 일단 아이가 생기는건 말이다... 음... 그... 아씨, 여자와 남자가 생김새가 다른 것은 알고 있나?"

"그정도는 저도 안다구요! 여자가 남자보다는 가슴이 더 크고, 서로의 성기가 다르게 생겼어요."

"그래그래, 그런 식으로 남성과 여성은 생긴게 다르지. 여성의 가슴이 남성보다 큰 이유는.. 흠흠.. 아기를 위해 모유를.. 크흠..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그.. 아래에는 생김새가 어떻게 다른지 알고 있니?"

"어.. 그건.. 여성은 이렇게 생겼어요!"

토라엣티는 아직 솜털 정도밖에 나지 않은 자신의 보지를 당당하게 내보이며 말했다.

"그.. 맞긴 한데.. 아씨.. 어디 가서 그러지 마 제발... 그런거에는 좀 부끄러움을 가질 필요가 있어! 아씨의 몸은 소중하다고.. 어쨌든, 그.. 아씨의 것을... 음.. 잠시 벌려 볼래..?"

"어... 음... 이렇게.. 말인가요..?"

토라엣티는 가이거의 말을 듣고 자신의 양 손으로 스스로의 보지를 살짝 벌렸다.

일자로 앙 다문 보지는 벌려짐에 따라 핑크색의 속살을 드러냈고, 아직 숨어서 잘 보이지 않는 클리토리스와 오줌 구멍, 한번의 경험도 없었기에 매우 좁은 질 구멍이 보였다.

'후우.. 참아야 한다 가이거, 넌 신수잖아! 그정도의 인내력과 억제력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가이거는 토리엣타의 속살을 보고는 얼굴을 붉히며 토라엣티에게 가르치기 위함임을 속으로 수십, 수백번을 되뇌이며 초인적인 인내력을 발휘해보려고 애썼다.

"그.. 그래.. 잘했어 아씨... 아무튼... 그.. 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후우.. 아씨.. 그.. 섹스라는.. 흠흠... 것에 대해서 알고 있어?"

"음... 남성의 성기를 여성의 성기에 넣고... 하는.. 그런 것 아닌가요?"

"마.. 맞아. 그렇게 섹스를 하고 서로 기분이 좋아지게 되면 남자의 성기에서 정자가 나오는데, 이게 여자의 난소에서 나온 난자와 만나서 수정, 착상이 이루어지고 아기가 생기는 거란다!"

가이거는 더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가는 자신의 인내심이 모두 바닥날 것 같았기에, 속사포처럼 설명을 마쳤다. 

"에.. 음... 가이거씨... 그게 대체.. 무.. 무슨 내용..?"

"자, 이제 아씨의 몸을 소중히 하고 외간 남자에게 보여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았지? 그럼 옷 부터 입어!"

가이거는 어물쩍 넘기고 이 상황을 빨리 마무리시키고 싶었지만, 토라엣티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 듯 혼란스러워 했다.

"으으... 정자? 난자? 착상? 하나도 모르겠어요오..."

'제발.. 제발 그냥 이해했다고 해줘... 더 이상 했다가는.. 크으윽..'

"아무튼 섹스를 통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아기가 생기는 거였군요.. 역시 새로운 걸 배운다는 건 어려운 일 같아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가이거 씨!"

토라엣티는 아직도 알몸인 채로 방방 뛰면서 말했다.

"후우.. 아씨... 제발 옷부터.. 옷부터 입어줘... 방이 아무리 따뜻하다지만.. 언제까지 알몸으로 있을 거야.."

가이거는 한숨을 푹푹 쉬며 다시 앞발로 눈을 가리면서 토라엣티에게 말했지만, 그녀는 오히려 반박을 했다.

"하지만.. 가이거 씨도 공연 할 때 의상을 입는 것 빼고는 알몸이잖아요? 지금도 알몸인데! 저도 알몸이면 안되는 건가요?"

"아니.. 그... 나는 털이 있... 흐앗! 무.. 무슨..!"

가이거는 자신은 털이라는 옷이 있다며 토라엣티를 설득해 보려고 했지만, 토라엣티는 뭔가 신기한 것을 발견한 듯 눈을 번쩍이며 가이거의 사타구니로 파고들었다.

토라엣티는 붉게 충혈되어 길게 튀어나온 가이거의 자지를 발견하자 그것을 만져보기 위해 파고든 것이었다.

"흐앗! 아.. 아씨.. 안돼! 그.. 더럽다고..."

갑자기 자신의 발기된 자지에 여자의 손이 닿게 된 가이거는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하지만 토라엣티의 호기심은 꺼지지 않는 듯, 계속 그의 자지를 만져댔다.

"이거.. 이게 가이거씨의 자지인가요..? 뜨거워요!"

불룩, 불룩..!

토라엣티의 부드러운 손이 계속 만져대자, 가이거의 자지는 점점 커지더니, 완전 발기하고 말았다.

완전 발기한 자지는 붉은 핏줄들이 눈에 띄었고, 고양잇과의 특징인 가시같은 돌기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그... 아... 이... 이젠 더 이상 못참겠어... 미안해, 아씨. 하지만 아씨가 날 이렇게 만든거야..!"

토라엣티의 손놀림에 결국 인내심과 자제력을 모두 소진한 가이거는 토라엣티의 머리채를 앞발로 붙잡고, 그녀의 입에 자신의 발기한 짐승자지를 처박았다.

"가.. 갑자기 무슨... 우읍?!"

갑자기 입에 굵고 까실까실한 호랑이 자지가 들어오자 토라엣티가 처음으로 느낀 감정은 놀람이었다.

"우욱..읍.. 으으읍!"

토라엣티는 갑자기 자신의 입을 자지로 틀어막은 가이거에게 항의하듯 화난 소리로 읍읍거렸지만, 돌아온건 짐승의 언어 뿐이었다. 그것도 살기가 실린...

크르르르.... 으르르...

맹수의 왕 만이 낼 수 있다는 초저주파의 울음소리.. 이는 먹잇감들을 떨리게 하여 도망치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침략자들의 뇌리에 공포라는 감정을 심어주는 것이었다.

토라엣티 또한 마찬가지로, 거부했다가는 정말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두번째로 느껴진 감정이었다.

"읍.. 푸으읍... 으흐읍.."

가이거는 자신의 앞발로 붙잡은 토라엣티의 머리를 격렬하게 앞뒤로 움직이며 그녀의 입을 마치 오나홀처럼 쓰고 있었다.

토라엣티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과 짐승 자지에 대한 이질감에 사로잡혀 저항도 해보지 못한 체 이미 가이거에게 반쯤 사로잡힌 듯 했다. 

크르르르... 크아아! 어흥!

마치 토라엣티가 자신이 점찍은 사냥감이라도 되는 듯, 그녀가 도망칠 구석을 점점 없애가며 조금씩 그녀를 정복하고 있었다.

토라엣티 또한 절반은 호랑이여서 그랬을까? 그녀의 심정과 신체 또한 변화가 있었는데, 짐승 자지를 입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맡게 된 짐승 냄새에 그녀는 난생 처음으로 달아오르고 있었다.

수컷, 그것도 신수라는 강력한 수컷의 강렬한 체취는 그녀의 암컷 본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고양잇과의 암컷들이 그렇듯, 임신할 수도 있다는 신호가 오자 그녀의 난소는 난자를 배란해내고, 자궁은 귀한 손님을 맞이한다는 것에 큥큥대며 기대하는 듯 했다.

유두와 클리토리스 또한 발딱 서서 그녀의 첫경험을 계속 기다리는 듯 했다.

그리고 여기에 쐐기를 박는 것이 우월한 수컷의 정액이었다.

부르르... 뷰르르릇! 뷰르릇!

가이거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토라엣티의 입 속 가득히 정액을 싸질러냈고, 일부는 토라엣티의 입으로, 남은 것들은 모두 그녀의 얼굴에 질펀한 흔적을 만들어 버렸다.

"푸으흡.. 푸하.. 오물오물... 꿀꺽... 꿀꺼억♡"

토라엣티는 이런 귀중한 정액을 하사해 주셨는데 감히 남길 수 없다는 듯, 턱 밑에 손을 받치고 흘러내리는 정액까지 모두 깔끔하게 받아서 마셨다.

결국 정액 냄새와 수컷 냄새의 진득한 구애공세에 토라엣티는 함락당하고 말았다.

그녀 또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본능적으로 자신의 보짓구멍과 클리토리스, 유두를 만져가며 쾌락을 찾고 있었지만, 확실히 처음인게 느껴질 정도로 서툴고 투박했다.

"오으읏♡ 가이거 씨이♡ 제.. 제몸이... 이상해여엇♡ 뜨.. 뜨거워엇♡ 가..간지러워어♡ 이... 이런 느끼임.. 없애주세여어♡"

찌거억♡ 찔꺽♡

성적 지식이 없었기에 원래부터 수치심 따위는 없었지만, 가이거 앞에서 알몸으로 엎드려서 엉덩이와 보지를 진상하듯이 위를 향하고 대가리는 배개에 처박은 채 난생 첫 자위를 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발정기에 천박하게 구애하는 짐승의 암컷 그 자체였다.

"오고옷♡"

찍, 찌익♡

그렇게 서툰 자위를 하던 토라엣티는 마침내 작은 절정에 치달았는지, 이미 씹물로 흥건해진 그녀의 보지가 암컷 페로몬이 가득 든 조수를 가이거의 얼굴에 내뱉었다.

그르르... 크르.. 크르르르르!

가이거 또한 절정을 달리는 숫호랑이 였기에, 이런 암호랑이의 구애를 거절할 이유 따위는 없었다.

그는 바로 토라엣티에게 쇄도하여 한쪽 어깨에 앞발을 척 걸치고, 나머지 한쪽 발은 그녀의 머리를 짓누르며 마치 그의 소유물이 된 암노예에게 섹스를 가르쳐 주는 주인님처럼 그녀의 홍수난 보지에 아직도 시들지 않은 자신의 자지를 박아넣었다.

푸욱!

가이거의 짐승 자지가 단숨에 토라엣티의 보지를 단숨에 꿰뚫고 들어갔다.

"으..으오옥♡ 오고고곡♡ 드.. 들어왔다아♡"

성 경험은 커녕 자위조차도 모르던 토라엣티였기에,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처녀혈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러나 그 고통마저도 모두 다 쾌락으로 바뀐 듯, 오히려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벌리고 혓바닥을 내밀며 침을 줄줄 흘리는 그녀였다.

질꺼억♡ 찌거억♡ 찌걱♡

토라엣티와 가이거의 결합부에서 조금 흘러나오던 핏물은 가이거가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면서 이내 그녀의 씹물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가이거는 첫경험인 토라엣티임에도 불구하고 상냥하게 안심시켜주거나 그녀를 배려하기는 커녕 자신만의 페이스에 맞추어 자지를 찔러넣었다.

팡! 팡! 팡!

이성이 날아가버려 짐승이 된 수컷의 사타구니와 스스로 발정해버려 암컷으로 전락해버린 여성의 엉덩이가 부딪히며 천박한 소리를 만들어내었다.

크르르르... 어흥! 그르르르!

"흐으으♡ 가이거 씨이.. 으..으고옷♡ 헤으윽♡"

한 쌍의 짐승들이 만들어내는 교미의 열풍은 가히 대단했다.

암컷을 발 아래에 두고 박아대며 그 암컷의 보지를 자신의 자지 모양으로 맞춰가는 정복감과 흥분감에 도취된 가이거는 입에서 입김을 내뿜으며 침을 토라엣티의 머리카락에 질질 흘려대며 피스톤 운동에 더 박차를 가하였다.

그러나 그런 짐승의 침 냄새, 털 냄새, 수컷 자지 냄새 하나하나가 토라엣티를 더 흥분시키는 미약이 될 뿐이었고, 토라엣티 또한 암컷의 역할에 맞게 수컷자지님에게 정복당한다는, 그리고 자위도 모르는 숫처녀였지만 발정하여 믿기 힘들 정도로 천박해진 자신의 모습에 대한 배덕감에 오히려 오싹한 쾌감이 발 끝부터 머리 끝까지 덮치고 있었다.

찌걱! 찌거억!

"흐아앙♡ 흐에에♡ 어흥! 아힉♡"

가이거의 짐승같은 박력있는 교미와 짐승내음에 토라엣티 또한 짐승으로 회귀해 버린 듯, 사람의 말 대신 짐승의 언어를 사용하는 그녀였다.

찍♡ 찌익♡

자신의 몸을 정복해가는 짐승이 강한 수컷임을 알고서는 그 사실 만으로도 흥분하여 조수를 뿜어낼 정도였다. 

방 안은 가이거가 내뿜은 수컷 내음과 토라엣티가 내뿜은 암컷 페로몬으로 가득 차버렸다.

그르르르.. 크아앙!

"으호옥? 으엣.. 아으읏♡"

그렇게 자신만의 암컷이 된 토라엣티에게 한참을 박아대던 가이거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사정하겠다는 듯 크게 포효하며 그녀의 목을 덥썩 물어버렸다.

토라엣티는 이것이 사정하는 동안 암컷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하는 행동임을 이해하고 질 근육을 조이며 부드럽게 사정을 유도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토라엣티였지만, 열락에 빠진 그녀는 이 또한 쾌감으로 받아들이는 듯 했다.

뷰르르릇! 뷰르릇!

갑자기 들이닥친 가이거의 정액에 토라엣티는 뱃속이 달궈지는 느낌을 받았고,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정액이 결합부 너머로 역류해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가이거는 조금씩 뒤로 물러나며 자신의 자지를 빼어냈다.

쑤우욱... 퐁!

"흐으윽... 으고옷♡"

흥건한 보짓물과 정액으로 인해 자지는 손쉽게 빠졌지만, 이미 발정할 데로 발정한 토라엣티는 자지가 쑤욱 빠질 때 몸을 부르르 떨며 쾌락의 신음을 내뱉었다. 

털썩!

낮에 공연까지 한 데다가 첫 경험을 짐승같은 교미로 해버린 토라엣티는 체력의 한계에 닿아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가이거는 아직 부족한 듯, 입으로는 입김을 내뿜으며 땀으로 목욕한 채 누워있는 토라엣티를 향해 다시 한번 자신의 절륜한 짐승자지를 불끈 세우며 다가갔다.

푸우욱!

"아흐으읏? 아가악♡"

바닥에 누워서 헥헥대며 숨을 고르던 토라엣티는 이미 한번 가버려서 민감해진 자신의 보지에 다시 한번 가이거의 자지가 들어오자, 강제로 정신을 차리며 천박한 교성을 내지를 수 밖에 없었다.

가이거는 토라엣티와 얼굴을 맞대며 강렬한 첫경험에 의해 눈물과 땀, 침으로 젖은 그녀의 얼굴을 핥아주었다.

핥짝, 핥짝...

"흐에엣♡ 가... 가이거씨이♡ 가... 간지러워요오... 푸으읍?!"

그렇게 토라엣티의 얼굴을 핥짝이던 가이거는, 점점 그녀의 입술로 다가가며 결국에는 자신의 그 큰 입으로 그녀의 입술을 막아버렸다.

"푸읍... 츄으읍♡ 츄와압♡ 츄르읍♡ 푸하...!"

한 마리 짐승의 혀와 사람의 혀, 아니, 두 짐승의 혀는 얽혀가며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고, 사랑을 확인하며 다시 풀려갔다.

입이 떨어지자 질펀하고 끈적한 타액의 끈이 마치 두 사람의 사이를 이어주듯 긴 

"오물.. 오물... 꿀꺼억♡ 호오옥♡ 가이거씨의 침♡ 꿀 같아요오♡"

찍♡ 찌익♡

가이거의 침을 입 안에서 굴리던 토라엣티는 이내 그것을 꿀꺽 삼켜버렸고,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강한 수컷 짐승의 내음에 다시금 발정하며 자신이 짐승같이 범해지고 오나홀처럼 쓰인다는 생각에 흥분했는지 패배조루보지에서는 보짓물을 퓻퓻 뿜어댔다.

그렇게 진한 키스를 한 가이거는 다시 교미에 박차를 가하며 토라엣티를 몰아붙였다.

찌거억♡ 찌걱♡ 찌걱♡

갑자기 자신의 속에 들어있던 짐승자지가 마구 움직이자 토라엣티의 자궁이 달아오르며 유두가 딱딱해지고 클리토리스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토라엣티는 자신이 원한게 아니었던 듯 혓바닥을 내밀며 애원했다.

"아..아가악♡ 가.. 가이거씨잇.. 아... 안되요옷♡ 저.. 이러다가는♡ 이.. 이상해져버려요오오♡ 머..멈쳐엇♡"

하지만 토라엣티의 몸은 자손을 남겨야 한다는 생식본능에 충실하여, 무차별적으로 침범해 이것은 자신의 암컷임을 자궁과 보지에 새겨대는 가이거의 자지에 맞추어 질벽을 조이고 더 많은 우수한 아기씨를 받아내기 위해 큥큥대고 있었다.

난소 또한 고양잇과의 짐승과 수인들이 다 그렇듯, 성적 자극을 받아 배란하고 호르몬을 통해 그녀의 몸을 발정시켜 그녀가 더욱 더 음란해지도록, 예전의 토라엣티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었다.

팟! 팟! 팟!

서로의 사타구니가 맞부딪히는 천박한 소리가 나며 서로의 체취와 온기에 빠져든 둘은 마치 한몸처럼 계속 붙어있었다.

토라엣티는 생애 두번째로 경험하는 짐승같은 교미에 완전히 사로잡혀 마치 자지를 조르는 암컷 노예처럼 가이거의 목에 팔을 감으며 더욱 더 달라 붙었다.

"오고옷♡ 이.. 이제 돌아갈 수 없어요오옷♡ 으히잇♡"

크르르르.. 크아아!

가이거도 그런 자신의 암노예가 마음에 든다는 듯 토라엣티에게 화답하며 그녀의 몸을 더욱 더 탐했다.

그르르.. 어흥!

"에헥♡ 사.. 사정하신다니♡ 한 방울도 남김없이 받아내겠습니다앗♡"

한참동안 토라엣티의 몸에 자신의 욕망을 토해내던 가이거는 결국 절정에 다달았는지, 그녀에게 사정하겠다고 울부짖었다.

토라엣티도 부르르 떨리는 가이거의 자지를 느끼며 단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겠다는 듯 질벽을 강하게 조이며 자지를 짜내었다.

뷰르륵! 뷰르르륵!

"가.. 가앗♡ 가버려요옷♡ 우월한 가이거 씨의 아기씨이♡ 소중하게 간직해온 제 안에 마구 넣어주세요오옷♡"

그렇게 두 마리의 짐승은 함께 절정하며 가버렸다. 마치 놓치지 않겠다는 듯 서로의 꼬리까지 얽어매어 가며.

"흐..에에♡.... 헤에엑♡... 아힉♡"

토라엣티는 두 번의 짐승같은 교미를 마친 뒤 탈진한듯, 이따금씩 교성을 지르며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쾌락의 파도에 휩쓸려 가버렸다.

그녀가 부들부들 경련할 때 마다 질 내에 남아있던 정액들도 그녀의 흥건한 보짓물과 섞이며 주르륵 흘러내렸고, 바닥에는 질펀한 웅덩이를 만들어내었다.

사정을 마친 가이거는 한참을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렇게 정신을 놓아버린 토라엣티를, 아니, 자신의 암컷을 지켜주겠다는 듯 안아주며 체온을 전달해주었고, 포근하게 품어주었다.

----

"..으...음....무슨.. 일이...? 어.. 어라..? 아씨... 아씨?"

한참을 토라엣티를 보듬어주며 함께 휴식을 청했던 가이거는 마침내 정신이 돌아온 것인지 자신의 품 안에 알몸으로 정액을 질질 흘리며 누워있는 토라엣티를 발견하고 그녀의 상태를 살피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변에 흥건한 애액과 정액이 흩뿌려져있는 것을 발견한 가이거는 이내 자신이 인내심을 잃었을 동안의 기억이 머릿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 아...! 어.. 어떡해.. 아씨! 정신차려! 괜찮은거야? 내가..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가이거가 앞발로 토라엣티를 흔들자, 그녀는 부스스 눈을 뜨며 말했다.

"으.. 으음... 가.. 가이거 씨..? 이게.. 진짜 섹스군요오... 헤헤.."

"그래... 내가.. 그만 제정신을 잃어버려서... 미안해... 아씨가 원한다면 그냥 내가 없어져 줄게.. 정말 미안해!"

"아... 아니에요오.. 저도 기분.. 좋았답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저를... 더 서포트 해주세요..!"

"아.. 아씨...!"

가이거는 쓰러져있던 그녀가 일어나려하자, 앞발을 그녀의 목 뒤에 밀어넣으며 일으켜 세워 주려고 했다.

"아.. 아얏! 아파요..."

"앗.. 미.. 미안.."

그러나 아까 사정을 하기 전에 가이거가 토라엣티의 목을 문 부분에 상처가 생긴 탓인지, 토라엣티는 가이거의 앞발이 닿자 고통을 느꼈다.

아프지 않아야 할 부분이 왜 아플까 전신 거울 앞에서 등을 보이자 역시나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고, 어깨와 등, 심지어는 허벅지와 엉덩이, 그리고 아랫배에도 가이거의 발톱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

"앗... 이... 이건... 그.. 미안..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게!"

"아니에요.. 서로 사랑을 나눴다는 흔적 같아서... 저는 오히려 맘에 들어요! 앞으로도 아플 때 마다 가이거 씨와 사랑을 나누었다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히히.."

가이거는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토라엣티에게 사과했지만, 토라엣티는 웃으면서 그 상처들을 하나하나 어루만져 보더니, 갑자기 생각난 듯 말했다.

"아... 그런데 이거.. 내일 공연할 때 의상으로 가릴 수 있을까요..?"

"어.. 그.. 그러게...? 내일은 노출이 좀 있는 의상이었던 것 같은데..."

가이거는 내일 의상이 뭐였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아직도 등을 거울에 비추어 보고 있던 토라엣티와 눈이 마주쳤다.

나신으로 보지에서는 정액을 조금씩 흘러내리며, 땀범벅이 된 몸으로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고 있는 토라엣티는 어제 그녀의 첫 나신을 보았을 때의 순수함이나 청순함은 줄어들었지만, 묘한 색기와 욕망을 자극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무의식 중에 가이거의 자지는 또 다시 붉은 머리를 쳐들기 시작했고, 이를 또 토라엣티가 발견하고 말았다.

"가이거 씨... 그... 자지가..."

"앗.. 으윽... 이.. 이건 토라엣티가 섹시해서 그런거니까..."

"하하, 이번에도 제 탓인가요? 하지만 뭐.. 기.. 기분 좋았으니까..."

토라엣티는 활짝 웃으며 가이거의 목을 자신의 팔로 껴안고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아까는.. 짐승처럼 정신을 놓아버리고 교미했으니... 이... 이번에는 둘 다 이성이 충만할 때 한번 세.. 섹스... 해볼까요..?"

"어... 어..? 흐읍?"

이번에는 토라엣티가 먼저 가이거의 입에 키스를 하며 시작되었다.

그렇게 한 마리의 짐승과 한 명의 사람, 그들의 밤은 한참동안 계속 되었다.

----

와아아아!!!

"여러분, 오늘도 정말 감사해요! 지금까지 토라엣티 였습니다!"

짝짝짝!!!

여느 때 처럼 토라엣티의 공연이 끝나고,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다른 점은 그때보다 관객의 수가 더 늘어난 점과, 토라엣티에게 약간의 섹시함이 생겼다는 것 정도였다.

토라엣티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무대의 뒷편으로 돌아왔다.

소의 뿔과 소의 귀, 소의 꼬리를 달고있는 여성, 뷰시와 가이거가 그녀를 맞이해주었다.

"흠, 관객의 수가 많이 늘었군그래?"

"그래, 우리 아씨가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지!"

"헤헤.. 감사합니다! 역시 뷰시 씨의 조언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뷰시의 조언이라는 말을 들은 가이거는 사레가 들려 마시던 차를 내뱉으며 반박했다.

"푸으읍! 켈록, 켈록... 웃기지 마! 난 그 말에 동의 못해!"

"호오? 내 조언이 어때서? 난 나름대로 훌륭한 조언을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이...이...! 그것 때문에 큰 일이 날 뻔 했다고!"

"사실 따져보면 이미 거사는 치루었으니 큰 일은 일어난거네요?"

"푸읍! 퉷퉷! 아.. 아씨마저..."

섹스를 해버렸다는 말을 에둘러서 표현한 토라엣티의 말에 가이거는 한번 더 차를 뿜어낼 수 밖에 없었다.

뷰시는 아직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가이거에게 물어보았다.

"내 조언이 문제가 있었다는 건가?"

"다... 당연하지! 아직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아씨한테 그런 말을 해버리면 어떡해! 뒷수습을 하느라고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자신만의 '색'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 뭐가 문제였던 거지? 오늘 무대를 보니 토라엣티는 나름대로 내 조언을 잘 받아들인 것 같은데?"

"??"

"???"

자신이 들었던 것과 다른 조언에 가이거는 토라엣티를 쳐다봤고, 자신이 잘못 듣고 잘못 전달했음을 알게된 토라엣티 또한 가이거를 쳐다봤다.

그렇게 몇 초 동안 침묵과 함께 이어진 그들의 아이컨택은, 토라엣티가 순식간에 도망가버리며 끝났다.

"아... 아씨!!!"

"앗.. 가이거님 죄송해요!! 대신 더 열심히 할게요오오!"

이 상황을 뷰시 만이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 채 영문모를 표정으로 토라엣티를 쫓는 가이거를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처음으로 써본 순애글이었는데... 뭔가 암컷타락 향이 첨가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ㄷㄷㄷ

순애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재밌게 봐주시구 댓글 추천 많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