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년 반 전에는 그리는게..사람새끼가 아니었음(?)













사실 어느정도 선생님 도움 받긴 했는데, 카린 얼굴은 전적으로 내가 뜯어고침. 마지막 그림도 결국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뜯어고치긴 했고




하지만 1년 반 전이랑 비교해서 히히덕거리는 것보다 아무튼 미래를 보고 더 잘 그려야지 채찍질을 해야하는데, 그냥 누워서 커챈보고있네...





그래도 1년 반 중에서 거의 1년은 학교다니면서 그림도 병행했는데 정말 나 수고했다고 그래도 칭찬해줘도 괜찮을까?

오늘 연구실 인턴하면서 우울한 일이 있었는데 그래도 과외도 듣고 과외선생님 학원으로 곧 이적하시는데 학원 수강신청도 했어. 원래 유급 인턴휴학인데 무급으로 하고 출근 자유롭게 한 다음에, 내 연구 하면서도 나머지 시간은 그림그리려고. 꿈을 위해 나아가는게 즐거운 것 같아.


(물론 전공은 그림과 전혀 무관한 순수과학이지만.

웃기게도 랩실은 심리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