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 조갯살 사이로 머금은 조그마한 수액을

그냥 사정없이 쪽 쪽 빨아서 조갯살 사이

숨은 콩자반을 그냥 퉁퉁 불어오를정도로

괴롭히고싶은 점심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