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사무라이/검성/익조틱 웨폰 마스터 (D&D 3.5)

-> 사무라이 (패스파인더 RPG 1E)

D&D 첫 장편 캐릭터. 장기간 굴리다보니 중간에 규칙을 한번 바꾸게 되었음. D&D 3.5는 여러 클래스를 멀티로 빌드업쌓아가는 규칙이라 난잡한데 패스파인더는 하나만 쭉 미는게 대세라서 간결해짐. 오라 블레이드 쓰는 그런 전형적인 쏘오드마스터인데 일본도는 딱히 좋아하지 않고 자캐짤 한복이 마음에들었어서 묘사는 환도로 했던 거 같음.

2012년 6월에 팀을 시작했었으니 딱 10주년이네.


바드 (패스파인더 RPG 1E)

이건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봐도 아 바드구나~ 하는 걸 알 수 있긴 함. 왜냐면 바드 이미지를 확실히 강조하는게 짤의 목적이었어서.

패스파인더 1E의 바드 자체가 전통 마법사에 비하면 마법이 약하기도 하고, 아군 보조 능력이 탁월한 클래스라 서포팅 위주로 빌드했었음.


위치-윈터 위치 (패스파인더 RPG 1E)

패스파인더의 위치는 미지의 존재와 계약을 통해 힘을 얻음. 그 중간 커넥션이 동물 패밀리어... 설명하고보니 굉장히 마법 소녀같구만.

윈터 위치는 일종의 선택 사항인데, 피부 자체가 얼음장같이 차가워지고 냉기 마법이 강해지거나, 차가운 온도에 내성을 가짐. 플레이 당시에는 마녀 사냥꾼을 피해서 정글로 도망갔었는데 더워죽을거 같아서 물 웅덩이에 발 담그고 있으면 웅덩이가 시원해져서 다른 동료들이 눈치보면서 모여든 개그가 기억나네.


클레릭/위자드/미스틱서지 (패스파인더 RPG 1E)

미스틱 서지는 신성 마법과 비전 마법을 융합해서 쓸 수 있게 해주는... 컨셉만 좋은 구데기 클래스임. 하지만 컨셉질을 포기할 순 없지.

등에서 손목까지 각각 오른쪽 왼쪽 반으로 나뉘어서 신성 마법 문신과 비전 마법 문신이 쌍을 이루고 있다...라는 설정이 있지만 벗겨놓은 짤은 없음 ㄲㅂ. 애초에 복잡한 마법 문양 커미션 넣으면 비쌀듯. 실제로 RPG에서 성표를 대신할 수 있는 문신을 돈내고 쓸 수 있고, 비전 마법을 강화하는 문신 능력도 있어서 둘 다 찍은 김에 묘사를 그렇게 했음.

마법의 신을 믿는 사제라서 탐구적인 성격이라 야지를 엄청 돌아다니는 컨셉이라 옷도 사제보단 전형적인 모험가 비슷하게하고, 목에 나침반도 있고 가방도 두툼하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짤임.



드루이드-엘리멘탈 채널러 (패스파인더 1E)

엘리멘탈 채널러는 동물과 숲보다는 자연 원소랑 교감하는 선택 사항이라서 정령을 부릴 수 있음. 명함은 드루인데 실상은 주술사가 되버린거지.

간소한 로브랑 나무 지팡이 디자인 굉장히 좋아해서 이것도 굉장히 흡족함. 다른 건 다 위탁이지만 이 두개는 내가 어느정도 요구사항을 지정해서 그런가?


스피리츄얼리스트-엑토플라즈마티스트 (패스파인더 RPG 1E)

패스파인더 RPG 후반기에 추가된 오컬트... 초능력 클래스 중 하나인 스피리츄얼리스트인데 죽은 영혼을 스탠드처럼 부리는 컨셉임. 엑토플라즈마티스트 선택지는 아에 영혼도 아니고 영적인 에너지만 갑옷이나 무기로 만들어서 휘두르는 케이스고.

고맙게도 팀원 중 한분이 공짜로 위탁 커미션해주셨는데 복장이나 분위기같은걸 어느정도 내가 자료 조사를 해야해서 참 어려웠던 기억이 있음. 디자인 잘하는 사람들 대단하더라.


다른 캐릭터들은 단체짤이거나 커플짤이라서 당장은 스킵하는걸로 내 마음대로 올려도 되는 지 모르겠으니. 진짜진짜 길게 했고 스스로도 좋아하는 캐릭터 두개가 단체/커플짤만 있어서 못올리네 ㄲㅂ


올려놓은건 다 여캐긴한데 남캐 여캐 5:5  비율로하는 편임. 단지 남캐를 커미션...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