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까지는 스카이 가라고 죽어라 공부 과외 학원 뺑뺑이만 돌고

고딩때는 미대입시 한다고 하루 12시간씩 그림그리고

방학땐 아침일찍 학원가서 자정쯤이야 집에 도착하고


미대가서 미친 과제랑 시험본다고 헛짓 하고

공강 방학땐 등록금 번다고 알바 풀타임 뛰고

쉴 틈도 없이 일하고

2주 이상 여유롭게 쉬어본적이 한번도 없는듯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기만 해도 되는건가

라는 의심이 자꾸만 머리를 지배해서 뭔가 막 불안해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