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 트리

전편 안보고 오신 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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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https://arca.live/b/commission1/50690593

5편 : https://arca.live/b/commission1/50876923

6편 : https://arca.live/b/commission/51630504

7편 : https://arca.live/b/commission/5433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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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큭, 그렇게 신음소리나 지르고 있는거 보니 너도 좋은거 아니야? 사실 너도 이렇게 되는 걸 바랬잖아? 풀어줄 테니까 그냥 속 시원히 말해봐!"

"그으읍.. 푸하♡ 저.. 절대... 아니에요호옷♡ 거.. 거긴.. 그.. 그만... 아흐윽♡ 아.. 안대앳♡"

다시 자유가 된 입으로 거절의사를 밝혀보는 라메. 그러나 그녀의 약점 중 하나인 유두를 꼬집고 당겨버리는 노숙자의 손길에 자신은 변태가 아니라는 말에 설득력을 떨어뜨리는 교성들만 섞여나올 뿐이었다.

도리도리, 힘차게 고개라도 저어보는 그녀였지만 이미 해일에 휩쓸린 조난자 마냥 이런 흐름 속에서 벗어나기는 요원해보였다.

그때, 노숙자들의 뒤에서 자신의 처음을 가져가고 현재 자신을 이런 처지로 만든 남자, 치한이 보였다.

"도.. 도와주세혀어... 이.. 이제.. 그.. 그만... 시.. 싫어...아흐읏♡"

노숙자들은 라메가 자신들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자 놀라서 그녀를 내팽개치고 물러났다.

"아흑!"

"뭐.. 뭐야... 이 시간에 여기를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이.. 이런 씨발... 이러다 또 감옥가는거 아니야?"

"나.. 난 안했어..! 모르는 일이야!"

쾌락에 눈이 돌아갔던 노숙자들은 바닥에 나동그라져 있는 라메에게 관심도 주지 않고 구걸할 때 처럼 비굴함 가득한 표정으로 서로 어떻게든 책임을 피하려 수군거렸다.

치한은 그런 라메에게 다가갔다.

"으윽... 도.. 도와주세요..."

"내가 왜? 지금 내 명령 잘 수행하려는 것 같아서 좋은 구경 하려고 온건데?"

"제.. 제발... 이.. 이건 싫어요.. 정말 못하겠어요.. 제발..."

"싫은데?"

자신을 도와줄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치한에 결국 라메는 눈을 딱 감고 말했다.

"그.. 조.. 좆집이 되.. 될게요... 헤헤.. 추.. 충성스러운 좆집이 될게요..."

"으음... 그래..?"

치한이 그래도 봐주는 척이라도 하자, 라메는 자신이 자신의 소설에 썼던 내용마냥, 뒤로 누워서 배를 까뒤집고 가슴과 보지를 모두 보여주는, 일명 암캐 복종 자세를 취하며 말했다.

"머.. 멍멍... 저.. 저는.. 주인님의.. 충성스러운 암캐에요..! 제.. 제발... 그리고 주인님을 모시기에는.... 안 그래도 모자란 제 몸인데... 여러명이 썼던 보지를 또 쓰시기에는... 주인님의 자지님께.. 실례를 끼치는 일이니까.. 저.. 저는 저런 더러운 자지들 말고... 주인님의 위대한 자지에만.. 봉사하고싶어요오..."

역시 야설계에서 꽤나 이름을 날렸던 작가라는게 거짓이 아닌듯, 학생의 입에서 담겼다고 하기엔 믿을 수 없을 만한 천박한 말들을 즉석에서 생각해 내 서슴지 않고 입에 담는 라메는 확실히 처음의 청순한(물론 그때도 집 안에서의 라메는 음탕하기 그지없었지만) 학생과는 많이 달라져있는 듯 했다.

또 그런 아름다운 얼굴로 입은 웃고 있지만 눈물은 주르륵 흘리고 있는게 여간 치한의 배덕감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었다.

"큭큭.. 크하핫! 역시 너는 그런 것에 재능이 있었다니까? 이 몸 덕분에 개화한 것을 영광으로 알라고."

치한은 자신의 구둣발로 라메의 보지를 툭툭 차며 말했다.

"그럼 엎드려서 내 발이나 깨끗하게 해봐."

"네.. 네헵♡"

라메는 바로 도게자를 취하듯 앞으로 엎드리더니, 치한의 구둣발과 양말을 조심스럽게 벗기고는 혀로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핥짝♡ 핥짝♡

"다시 말해봐, 네년은 뭐라고?"

"츄르읍♡ 저.. 저는... 주인님의.. 영원한... 좆집이자.. 암캐년입니다♡ 바..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이 상황을 모면하려고 암캐로써 충성을 맹새한 라메였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이미 치한에게 사로잡힌 몸과 마음이 반응한 것인지 진짜 좆집이 된 것 마냥 행동하고 있었다.

꽈악!

"아흑♡ 가.. 감사합니다앗♡"

여성이라면, 심지어 이제 갓 피어나는 성숙한 꽃과 마찬가지인 나이의 여성이 절대 입에 담아서는 안될 말을 서슴치 않고 담으면서, 자신에게 가해지는 폭력마저도 이젠 길들여져서 쾌락으로 인식해버리는 라메였다.

그러나 이어지는 치한의 말은 다행이라는 라메의 생각을 깨버렸다.

"근데, 난 네가 몇 명한테 쓰여지던지 말던지, 그건 관심 없고. 좆집이면 좆집답게 명령을 들었으면 좋겠는데?"

"아.. 아...?"

"네가 내 암캐 좆집이 되겠다며. 그럼 내 말을 전부 듣겠다는거 아니야?"

"그.. 그런... 하지만... 이.. 이건 시.. 싫..."

"뭐야, 그럼 지금까지 한 말이랑 행동이 전부 거짓말이었다는 거야?"

"아.. 아니에요.. 저.. 절대 아니에요.. 제.. 제가 주인님의 심기를 거슬렸나요..? 제.. 제발.."

"됐어. 저기 콘돔박스 저거 다 쓸 때 까지는 저 노숙자들한테서 나올 생각 하지 마. 뭐, 내가 네가 어떻게 되는지 하나하나 다 지켜봐줄테니, 너무 걱정 말라고. 큭큭..."

"아.. 안돼.. 시.. 싫어..! 주인님, 제.. 제가 더 잘할게요.. 제발..!"

라메는 벌벌 떨리는 손으로 치한의 다리를 잡아가며 말했다

그러나 돌아오는건 귀찮아 하는 치한의 발길질이었다.

"아잇, 귀찮게! 이미 내려진 명령으로 이러지 말라고! 안 그러면 영상 전부 녹화해서 네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버린다?"

"하.. 하지만.. 하.. 하하..."

'하하.. 다.. 다 끝났구나.. 내 인생...'

허탈하게 무너져 내리는 라메였다.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지만, 이걸 닦아낼 생각도 하지 못하는 그녀.

여성에서 암컷으로 떨어져 내리는 암캐복종선언에 도게자까지 하며 굴욕적으로 머리를 짓밟혀가며 구둣발까지 핥았건만, 돌아오는건 끔찍히도 싫은 것들과의 윤간이라니.

오늘 치한의 말을 듣고 바바리 우먼 마냥 다 벗고 나왔을 때 부터, 아니, 치한에게 이끌려 공중화장실에서 이름도 모르는 노숙자에게 입보지를 대줄 때 부터, 아니. 지하철에서 치한에게 노려져 자면서 강간 당했을 때 부터 잘못된 것이었을까? 

아니, 어쩌면 학생 주제에 야설과 자위에 푹 빠져서 온통 음탕하고 천박한 말들을 인터넷에 소설이랍시고 올릴 때 부터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절대 엮이면 안될 운명의 붉은 실이 그녀의 목과 치한의 손가락을 이어버리고 만 것이다.

치한과 라메가 대화를 하는 동안, 당황한 노숙자들은 수군거리며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의논하고 있었다.

치한과 라메 쪽이 끝난 것 같자그래도 개중 대장 역할을 하는 노숙자 하나가 앞으로 나와 치한에게 말했다.

"거.. 형씨... 좋은 말로 할때 그냥 가쇼! 못본 걸로 하고!"

"아니, 이미 다 봤는데 뭘 못본걸로 해달라는 거야?"

치한은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노숙자에게 대꾸했다.

"뭐, 니네들이 저 년 주물럭대고 음담패설 지껄인 것 말한거냐?"

"그.. 그런 적 없수다! 뭘 잘못 들은 모양인데..."

"큭큭, 이 귀로 똑똑히 들었는데 말이지."

"거.. 조용히 그 여자 데리고 사라지면 우리가 봐줄테니까, 조용히 해결 하지 그러쇼?"

"그건 싫은데?"

"그러면 뭐.. 우.. 우리들이랑 한판 해보자 이건가? 이래뵈도 쪽.. 쪽수는 우리가 많은데?"

노숙자 대장이 어설프게 협박을 하자 치한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하, 이 멍청한 녀석들은 밥상을 차려줘도 걷어차려고 하네?"

"뭐.. 뭐요?"

치한은 바닥에 무릎꿇고 앉아서 울고있는 라메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알몸으로 콘돔 박스 들고 너네들한테 가라고 한거, 내가 시킨거라고. 이 멍청한 놈들아!"

노숙자들은 다시 한번 당황하며 웅성거렸다.

"어.. 어...? 저.. 여자는 뭔데... 그럼...? 네 아내, 아니 딸이라도 되는거냐?"

"이년? 내 좆집인데? 내가 마음대로 따먹고 내 좆대로 쓸 수 있는 좆집이라고. 내가 너그럽게 그걸 쓸 기회를 너네들한테 나눠줬는데, 어떻게, 잘 못 받아먹네?"

"그.. 그럼... 우리가 저 년을 마음대로 해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는.. 거겠지...?"

"이번이 마지막 기회니까 잘 받아먹으라고. 단, 콘돔 꼭 쓰고! 저거 다 쓰면 끝이야."

이미 아랫도리가 불쑥 서버린 노숙자들은 말없이 서로를 쳐다보더니, 순서를 정하느라 서로 다투기 시작했다.

그걸 바라보는 치한은 그들을 비웃으며 목 좋은 자리에 앉아서 난장판 꼬라지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아, 이 맛에 이런 짓 하는거라니까?"

욕망과 쾌락이 미쳐 날뛰는 이 상황에서 그저 라메만이 즐기지 못하고 절망 속에서 앉아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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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계속 된 광란의 순서 정하기가 끝나고, 꼴에 노숙자들의 대장같이 보이던 그 사람이 역시나 첫 번째 순서로 나섰다.

그는 거적떼기나 다름없는 옷을 벗어재끼고는 라메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아직도 훌쩍이고 있는 라메는 눈이 퉁퉁 붓고 얼굴도 빨개졌으며 바닥에 나뒹굴어서 팔과 다리는 흙먼지가 잔뜩 묻어 있었지만, 오히려 청초해보이는 소녀가 고난과 역경에 마주쳐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모습은 뭇 남성들의 남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아니, 넘치고도 남았다.

거기에 이미 평범한 일상이라는 걸 포기한 노숙자들이 어디 이런 말끔하고 갓 피어난 꽃봉오리와 다름 없는 여체를 안기는 커녕 보기나 한 적 있을까?

그저 싸구려 창녀와도 하룻밤을 보내려면 돈을 내야 하는 판에 이런 밑바닥이나 다름없는 인생에 몸으로 봉사해주는 여성이 있었을 리가 없었다.

"제.. 제발... 하.. 하지 마세요.."

"후우.. 후우.. 이.. 이리와.. 더.. 더이상은 못참아!"

라메가 눈물을 흘리며 애원해봤지만 이미 눈이 돌아갈 대로 돌아간 노숙자 대장은 그녀를 번쩍 안아들더니 누군가 대충 버려둔 지저분한 매트리스 위로 올라갔다.

"이.. 이런 년을 먹어보게 되다니... 어이, 거기 형씨.. 정말 고맙소! 크흐흣... 덕분에.. 좋은 구경도 하고 재미도 좀 보겠구만!"

"뭐.. 빨리 좀 해봐.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 돌아가버릴까? 싶은데."

라메에게는 정체절명의 순간이었지만 치한은 하품이나 찍찍 해대며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을 뿐이었다.

"아.. 알겠어. 지.. 지금 할테니 기다리쇼!"

"콘돔이나 잘 끼고 하라고~"

"아 맞다, 잊을 뻔 했구만. 근데 뭐.. 이렇게 돌려먹을거면 콘돔이 필요할..려나...?"

"내 조건에 계속 토 달면 그냥 돌아가버릴거니까, 닥치고 콘돔이나 껴, 머저리 같은 놈."

"미.. 미안.. 아.. 알겠소"

이런 절호의 기회가 사라질까 비굴한 표정으로 헤실헤실 웃으며 자신의 더럽고 추악하게 솟아오른 욕정의 기둥에 황급히 콘돔을 씌우는 노숙자 대장이었다.

"흐흐, 오래 기다렸지? 이제 한번 해보자고..!"

"하.. 할거면 제발.. 테.. 텐트 안에서라도.. 여.. 여긴 바깥이잖아요..."

"이 썅년이,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촬영도 하려면 바깥에서 해야 될 거 아니야! 네가 물불 가릴 처지같아?"

"으윽.. 이.. 이렇게 모두에게 보여지는건... 시.. 싫어... 하지마!"

"흥, 저분 밑에서 이미 볼 장 다 본 년 같은데, 그냥 포기하고 이몸에게 네년의 몸뚱아리를 맡기라고, 이 갈보년아!"

"우욱.. 내.. 냄새... 저.. 저리가!"

"뭐? 이 씨발년이!"

노숙자들의 몸에 쩔 대로 쩔어있는 더러운 체취와 코를 찌르는 냄새에 라메는 헛구역질을 했고, 노숙자 대장은 화가 난 듯 그녀의 팔을 강제로 묶어두려 했다. 

투실하고 더러운 그의 몸에 깔린 채로 라메는 손을 쳐 내며 저항해봤지만, 결국 남자의 악력에는 이길 수 없었다.

양 손을 붙잡힌 라메는 노숙자 대장을 노려봤지만, 이마저도 오히려 노숙자 대장에게는 포상인 듯 했다.

"키히힛, 이런 벌레보는듯한 표정... 구걸하러 나갔을 때 사람들이 우리한테 보여주는 표정이랑 똑같구만! 하지만 하나는 다르지... 네년은 우리 밑에서 깔려서 신음소리나 질러댈 거라는 거..! 어디 그때도 그런 표정인지 한번 확인해볼까?"

"이익... 그.. 그만.. 흐아앗♡"

푸욱!

노숙자 대장의 욕망이 집대성 된 남근이 전희도 없이 라메의 보짓구녕 속으로 푸욱 쑤셔박혔다.

치한의 자지에 비하면 볼품없고 그저 흉물스럽기만 한 자지였지만 이미 치한에게 능욕당하고 조교당해 수컷자지의 포로가 된 라메에게는 이 정도도 큰 자극이었다.

그러나 아직은 신품이나 다름없는 라메의 보지 또한 몇 년만에 좆을 굴려보는 노숙자 대장에게는 큰 자극이 되었는지, 그도 기쁨의 한숨을 내쉬었다.

"후으으.. 이.. 이년 정말 명기구만... 너.. 넣기만 했는데도 이정도라니..." 

"하.. 하나도... 안 느껴지니.. 빼.. 빼버려엇♡"

"크힛힛, 그런 귀여운 목소리로 말 해봤자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그럼 움직인다?"

찌거억♡ 찌걱♡

"아.. 안... 으힛♡ 안돼엣♡ 이.. 이런 자지에.. 응호옷♡ 기뻐하면.. 아.. 안되는데엣♡"

"크으, 주.. 죽이는구만.. 벌써 정액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이 씹보지년아! 더 조여!"

팟, 팟, 팟!

무슨 강아지가 교미하는 것 마냥 부르르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제대로 박지도 못하는 노숙자 대장이었다.

"흐읏♡ 이.. 이따위 것으로.. 가.. 갈것 같아? 으힛♡"

그러나 치한이 주었던 것과는 비교하기에도 미안한 이런 시시한 자극에도 라메는 흥분됐는지 보지에서 씹물이 질질 흘러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조금씩 내려가고 있었다.

찌거억♡ 찌걱♡ 찌걱♡

"지.. 진짜 못참겠다 이년, 싸.. 싼다..!"

뷰르릇, 뷰르르릇!

얼마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았것만, 라메의 꽉 조여주는 보지 육단지에 노숙자 대장은 그만 몇번 박지도 못하고 싸버리고 말았다.

그의 자지는 금새 줄어들더니, 라메의 보지에 정액이 든 콘돔만을 남기고 스르륵 빠져나왔다.

"에잇, 벌써 가버리다니, 확실히 이년이 잘 조이긴 하는구만."

포옹!

"오그읏♡"

머쓱한 듯 한마디 하더니 라메의 보지에서 콘돔을 뽑아내어 잘 묶은 뒤, 그녀의 배 위에 던져놓는 그였다.

그러나 큰소리 뻥뻥 치더니 금방 가버린 대장을 본 노숙자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푸하핫, 뭐 지 말로는 밤을 지배했다니 뭐라니 하더니, 그냥 조루새끼였네!"

"아.. 앗... 이런 씨발... 아.. 안닥쳐?" 

당황한 노숙자 대장이 주먹을 들어보이며 노숙자들에게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이미 한번 터진 그들을 막을 순 없었다.

"아흑.. 하아.. 하아아♡ 여.. 역시.. 그런 볼품없는 자지 따위... 벼.. 별것 아니네... 흥..."

라메는 한껏 상기된 얼굴로 헉헉거리며 지지 않겠다는듯 노숙자에게 한마디 쏘아붙였다.

"이.. 이 창년이 돌았나!"

안그래도 실실 쪼개고 있는 노숙자들 때문에 뿔난 노숙자 대장이 섹스 파트너에게, 아니, 오나홀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던 년 한테까지 자신의 남성성까지 부정당하자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르려는 그였다.

역시나 이성적인 삶과는 동떨어진 만큼, 약자에게 본능적인 폭력이 튀어나오려고 했지만, 이내 치한과 다른 노숙자들의 항의에 막히고 말았다.

"흥, 동네 똥개마냥 지 좋을때만 찍 싸질러놓고 남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주제에, 할 줄 아는게 본인보다 약한 것 한테 주먹이나 휘두르는 거냐? 병신같은 놈, 넌 꺼져!"

"저분 말이 맞아! 너같은 병신은 우리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푸핫, 좆대가리 하나 줄어서 잘 됐네! 내 차례는 좀 빨리 오겠어!"

"나가! 빨리 다음 사람 쓰게!"

"이.. 이... 개새끼들... 이.. 이분이 돌아가기만 하면..! 두고보자...!"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한 노숙자 대장이었지만, 약강강약의 전형적인 모습처럼 치한에게는 찍 소리 하나 없이 물러나는 그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노숙자들은 흥이 깨질뻔한 마당에 치한의 마음이 바뀌어 돌아가버릴까 싶어 빨리 다음 타자를 내보냈다.

이번에는 운 좋게도 2번째로 얻어걸린 최씨였다.

"으히히, 나그가 계집년이랑 함 떠보는게 대체 몇년 만이여...? 살살 해줄테니, 거, 고무 좀 씌워보게."

"그.. 그런건 본인이 지..직접 하.. 하세요.."

치한을 믿는건지, 아니면 치한의 심기를 거스를까 어떻게는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는 노숙자들이 만만한 것인지. 라메는 아직도 보지에서는 보짓물을 주르륵 흘리면서도 지지 않겠다는듯 말했다.

"거, 아직 자지님에 대한 예의를 못 배운 모양이구마! 어딜 봉사받는 주제에 자지달린 사내 대장부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질이여! 얼른 아가리에 콘돔 물고 씌워보라니까!"

"우윽... 그.. 런..."

냄새나고 포경도 안된 기형자지를 자신의 코 앞까지 들이대며 시위하는 듯한 최씨의 모습에 라메는 마치 구원이라도 바라는 듯 치한을 쳐다봤지만, 오히려 흥미로워 보이는 치한이었다.

"그거 재밌겠는데? 거 아까 놈은 병신같았는데 형씨는 암컷을 좀 다룰 줄 아는구만. 야, 궁상떨지 말고 얼른 아가리에 콘돔 쳐넣고 씌워드려."

"헤헤, 감사합니다요 형씨. 역시 이런 암컷보지년은 강하게 다뤄서 지 취향에 맞게 만들어야쥬."

결국 라메는 입 속에 콘돔을 넣고 부풀어오른 최씨의 좆에 콘돔을 씌웠다.

그래도 노숙자 대장보다는 큰 자지여서인지, 그녀의 입 안을 가득 채울 정도는 되었다.

"우읍.. 흐으읍♡ 흐으♡"

'우웩... 비.. 비린 냄새... 이.. 이건 무슨 냄새야.. 코가 썩을 것 같아...'

음식물 쓰레기같은 냄새가 나는 최씨의 체취에 속마음으로는 구역질하는 라메였지만, 목구멍에 닿을 듯 말듯 찔러대는 자지에 의해 튀어나오는 신음소리와 수컷의 내음을 맡고 달아오른 몸은 숨길 수 없는 듯,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꼼꼼하게 자지에 콘돔을 씌우는 그녀의 몸이었다.

"구흐읍♡ 푸으하.. 우윽... 우... 꺄앗!"

"빠.. 빨리 누워, 이년아! 뒤에 지금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 알어?"

라메가 헉헉대며 숨을 고르던지 말던지, 이미 욕망에 지배당한 최씨는 그녀를 밀쳐서 눕도록 하더니 그녀의 위에 올라타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말했다.

주물럭, 주물럭!

"하읏♡ 가.. 갑자기 무슨.."

"구흐흐흣, 이.. 큼지막한 빨통좀 보소, 아주 그냥 남자 여럿 후리고 다녔을 것 같은디?"

"아.. 아니야... 그.. 그런적 없.. 으힉♡"

그녀가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자 젖꼭지를 비틀어버리는 최씨.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몸에 마치 발정 스위치를 켜버린 수준이었다.

"흥, 네깟년의 말을 내가 믿을 거 같어? 한번 이 자지님으로 확인해보자구..."

푸욱!

"응고옷♡"

아까 시시하게 처박아대던 노숙자 대장과는 다르게, 마치 교배프레스를 하듯 자신의 체중을 그대로 라메의 몸에 실어 짓누르는 최씨.

마치 몸으로 대화를 하듯, 그녀의 어깨를 껴안으며 온 몸을 밀착해 자극을 즐기는 그였다.

라메의 커다란 가슴과 잘록한 배, 그리고 탄탄한 허벅지는 탄력을 전혀 잃지 않고 쫀득하게 그의 투실한 살집들을 감싸왔다. 

"크으, 요.. 요 씨발년... 지.. 진짜 안을 맛 나는구마... 살이 온몸을 휘감아오는게, 형씨 진짜 고맙수! 이런 천하의 명기를 선뜻 우리에게 안을 수 있게 해주다니..."

최씨는 라메의 어깨를 껴안아 더이상 저항을 하지 못하도록 한 뒤 자신의 체중으로 그녀의 보지를 짓누르며 그 안을 탐하기 시작했다.

푹찍! 푸욱! 푹!

"아그읏♡ 놔.. 놔주.. 응기잇♡ 오그극♡"

역시나 콘돔에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났지만 아까와는 다르게 최씨의 엉덩이가 들썩일 때 마다 라메는 혀를 내밀고 교성을 질러댔다.

그녀의 보지에서도 홍수가 난 듯 점점 암컷즙이 허벅지로 흘러내리며 매트리스를 적셨다.

찌걱♡ 찌거억♡ 찌걱♡

"크읏, 자.. 자지가 뽑혀나가는 것 같.. 여.. 역시 명기는 명기여! 창녀같이 몸을 굴려댔지만 보지는 잘 쪼이는구먼!"

"차.. 창녀 아니에요옷♡ 하윽♡"

암컷즙 범벅이 된 노숙자 최씨의 자지가 콘돔을 넘어, 원래는 절대 침범해서는 안될, 나이 차이가 몇십년은 나는 여학생인 라메의 보지를 넘어 자궁을 수정시킬 기세로 맹렬히 찔러대고 있었다.

동물처럼 박아대다가 잠시 어깨를 풀고 한껏 풀어진 라메의 얼굴을 본 최씨는 그 음란하고도 아름다운 표정에 반하기라도 한 듯 말했다.

"크흐, 이.. 이년, 콘돔만 아니었어도 내가 임신시켜서 데리고 다니고 싶군! 정말.. 이.. 이렇게 음탕하고도 안기 좋은 년이 있다니..."

"아.. 아니야.. 으그윽♡ 나.. 나는.. 음란하지.. 않... 이힉♡"

"네 년의 입은 변명하라고 있는게 아니여, 이년아! 수컷님들의 자지를 물고 암컷처럼 신음소리나 질러대서 수컷님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있는거라고!"

마치 라메가 자신의 것인 것 마냥 자기만의 뒤틀린 성 가치관을 펼쳐대는 최씨였지만, 치한은 오히려 동류를 만나서 즐겁다는듯 웃으면서 촬영에 임할 뿐이었다.

'우웨엑, 더.. 더러운 입냄새, 따.. 땀내까지 쩔어서.. 우윽... 그.. 근데 어째서.. 냄새를 맡을수록 흥분되는거야... 나.. 정말로... 벼.. 변태인거야..?'

코를 뚫고 들어오는 냄새에 애가 닳던 라메가 자신의 성벽에 대해서 의심을 하거나 말거나, 최씨는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절호의 보지에만 집중했다. 

결국 노숙자 대장보다 한참을 박고서야 라메와 함께 가버리는 그였다.

"그으읏, 네 안에 낸다, 가버려라 이년아!"

"아흑♡ 가.. 가요옷♡ 아학♡ 으히잇♡"

뷰릇, 뷰르르릇!

푸슈웃! 푸슛!

최씨가 자신의 욕망을 토해내는 타이밍과 겹치게, 라메 또한 자신의 환희를 보지분수로 표현하려는 듯 조수를 내뿜었다.

최씨와 라메는 그렇게 함께 성대하게 가버렸고, 서로의 몸을 겹친 채 잠시 숨을 골랐다.

"하아.. 하아..."

'화.. 확실히.. 주인님보다는 별로지마안.. 전 사람보단 좋았을지도...'

이미 암캐복종 선언을 한 시점에서 머리에 각인된 탓인지, 치한을 주인님이라고 생각해버린 라메였다.

'앗.. 주.. 주인님이라니... 저.. 저사람은 치한짓이나 해대는 쓰레기인데..'

라메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황급히 이 실수를 머릿속에서 지우려고 했지만, 이미 몇 번은 맛본 치한의 절륜한 자지와 능숙한 테크닉을 생각하니 얼굴이 확 붉어지며 다시금 자궁과 보지가 욱씬거리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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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최종장을 향해서 가는 중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꽤 남은 것 같네요 ㄷㄷ 구상하는 내용 끝까지 다 쓰면 한 8만자 나올 것 같은...

재밌게 봐주시고 추천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