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살던 집이 천장 구석에 곰팡이 거묵거묵 한 거지같은 집에서 몇년 살았는데

그때 거기서 아토피성 피부염 걸려서 몇년정도 고생했음


어느날 하도 피부를 긁어대서 의사가 아프면 긁지 말고 때리라고 하는데

마스터베이션도 모르는 잼민이가 몸 간지러운거 긁는 엄청난 쾌감을 어떻게 참겠음

어느날을 하다 하다 너무 긁나 싶었는지 부모님한테 크게 혼난적이 있었는데


혼나는 와중에도 간지러워서 긁고싶은데 긁지 말고 때리라고 하니 엉엉 울면서 몸 이곳 저곳 내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감정 조절 못해가지고 개쎄게 때리고 ㅋㅋㅋ


이사하고 1~2년 지나니까 말짱해지더라 야발...


커붕이들은 집에 곰팡이같은거 피지 않게 잘 관리하고 이불 베개 자주자주 세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