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에 나오는 스구하

1~2 편 안보고 오신 분들을 위한 링크

1편 https://arca.live/b/commission/56588427

2편 https://arca.live/b/commission/575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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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구하가 오크들에게 붙잡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육노예가 된 지 몇달 째..

은은한 복숭아 냄새가 나던 그녀의 살결에서는 항상 오크들의 성처리를 도맡아 하느라 온 몸에는 오크들에게 마킹당한 정액 냄새만이 가득할 뿐이었고, 폭력적인 자지 크기 만큼이나 거친 그들의 성행위에 그녀의 보지는 더 이상 제대로 닫히지 못하고 뻥 뚫린 구멍처럼 그 속을 내비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보지에서 정액을 질질 흘리는 모습을 오크들은 더 좋아했던 것인지, 아니면 검사라는 탄탄한 체질과 체력이 그들의 성적 학대를 잘 버티기 때문이었는지, 수 개월이나 사용해 핑크빛 점막도 갈색으로 변해 튀어나오고 헤벌레 벌어진 보지에도 오크들은 매일매일 자지로 출근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몇 개월 동안이나 원래의 균형잡힌 식단과 고된 훈련도 강제로 내팽겨쳐져버린 스구하의 몸은 탄탄한 근육과 슬림한 허리는 사라지고 허벅지와 가슴 모두 안기 좋은 쫀득한 살점으로, 말 그대로 육덕지게 변해가는 중이었다. 식사라고는 오크들이 잡아온 정체모를 고기와 거기에 정액을 얹어서 먹을 뿐이고, 운동 따위는 전혀 하지 못한채 방 안에만 갇혀 오크들의 밑에 깔려 교성만 질러댔을 뿐이니.. 당연한 결과일 수 밖에.

심지어 종족의 차이를 뛰어넘어 임신해버린 그녀의 배는 몇 달 지나지도 않았건만 벌써 만삭에 다다른 듯, 볼록하게 솟아올라 있었다.

오크의 새끼를 임신해 톡 튀어나온 배꼽과 너무나도 많이 빨려 갈색으로 변해버린 유두, 그리고 클리토리스에는 마치 노예의 상징인 것 마냥 금빛 고리가 덜렁거리고 있었다.

철퍽! 철퍽! 철퍼억!

"하윽♡ 아응♡ 으힉♡"

오크가 허리를 흔들어 댈 때 마다 스구하의 몸은 자궁이 많이 무거워졌음에도 이전과 다름없이 자지에 맞춰 흔들리고 있었다.

마치 홍수가 난 듯, 한번 박아댈 때 마다 물장구 치는 소리가 나며 자지 위로 눅진한 암컷 국물이 잔뜩 쏟아져 내렸지만, 이런 암컷 페로몬 가득한 그녀의 보지는 오히려 오크들의 자지를 불끈거리게 했다.

만삭인 몸임에도 박히는 것 만으로 그녀의 의무가 끝나는 것은 아니었다. 비어있는 양손으로는 순번을 기다리는 오크들의 성난 흉물들을 달래주어야 했고, 정액이 절대 낭비되는 일 없도록 자신의 입으로 모두 받아마셔야 했다. 심지어 바닥에 떨어진 정액까지 강제로, 아니, 이제는 자의로 싹싹 핥아먹는 그녀였다.

역시나 이번에도 입보지가 노는 꼴은 보지 못하겠다는 듯 한 오크가 그녀의 입 속으로 자지를 처박았고, 스구하는 이제 익숙한 일인 양 당황하지 않고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큼직한 자지를 삼켜나갔다.

"우읍.. 후으읍♡ 후으♡ 흐으읍♡"

애널도 이미 개통당한지 오래였지만, 출산이 거의 다가온 지금에는 새끼에게 영향을 줄 지 모른다고 하여 보지와 애널 모두를 사용하는 그런 일은 자제하는 오크들이었다.

그러나 이미 오크 두마리의 사이에서 보지와 애널을 모두 관통당해본 스구하는 이제 고통이나 두려움 따위는 온데간데 없이, 희미한 미소 속에는 얼른 새끼를 낳고 다시금 오크들의 사이에 껴서 자지들에 살결을 부비고 싶다는 생각 뿐인 듯 했다.

그렇게 오늘도 몬스터들의 흉악한 자지에 둘러쌓여 눅진한 정사를 즐기던 찰나, 갑자기 그녀의 아랫배에서 찌르는 듯한 격통이 밀어닥쳤다.

"우읍?! 우으으.. 끄으... 끄아아..."

갑자기 자신의 만삭배를 끌어안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스구하의 모습에 오크들은 하던 행위를 멈추고 그녀의 곁으로 둥글게 모였다.

"암컷.. 새끼 낳는다!"

"내 새끼가 틀림 없다!"

"흥, 너 같은 약한 놈의 새끼일 리 없다! 내 새끼다!"

스구하의 안위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이제 곧 세상 밖으로 나올 새끼가 자신의 핏줄이라고 주장하는 오크들.. 역시 머릿속에 밥과 전투 아니면 교미밖에 없는 몬스터 다웠다.

푸슛.. 푸슈웃!

그러는 와중 파수가 되었는지, 스구하의 벌어진 보지에서는 이전까지 나오던 오크들의 눅진하고 누런 정액이 아닌, 맑은 물이 새차게 흘러나왔다.

"끄흐으♡ 끄아아아.. 끄으으..."

처음으로 겪는 출산은 첫 경험보다도 고통스러웠지만, 이미 오크들의 체액에 쩔어버린 뇌는 자궁구가 열리고 산도가 찢어지는 고통 조차도 쾌락으로 바꿔나갔다.

인간의 아이보다도 훨씬 큰, 거기에 인간보다도 임신 기간도 짧았기에 튼살이 눈에 띌 정도로 가득한 그녀의 배가 살짝 움푹해지면서, 그녀의 보지 밖으로 새끼 오크의 초록색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끄흑♡ 으읏... 끄학♡"

고통과 쾌락으로 가득찬 뇌가 과부화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몸으로 품은 생명이 태어나는 것이 기쁜 것인지. 눈을 까뒤집고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도 입은 웃고 있는 스구하.

"후으♡ 아으으♡ 주.. 죽을 거 같아... 빠.. 빨리.. 낳고싶어.."

아이의 허리까지 나오자 골반이 부서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스구하는 반쯤 몽롱한 상태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토로했다.

"아이를 빼내자!"

"끄흑♡ 아.. 안ㄷ... 끄하앗.. 아.. 으으윽!"

이를 돕겠다는 듯 오크들 중 하나가 달려들어 반쯤 끼어있는 아이를 잡아당겼지만, 스구하는 온 몸을 비틀며 고통스러워했다.

주르륵... 포옹!

"끄히익♡ 아학♡ 아그으윽♡"

그러나 오크의 힘에는 역시 당해낼 수 없었던 건지, 오크가 몇번이나 잡아당기자 새끼 오크는 스구하의 교성과 함께 그녀의 보지 밖으로 주르륵 빠져나왔다.

"하으으.. 하아.. 이.. 이게 내.. 내가 낳은...."

탯줄이 아직도 이어져 있건만... 눈을 뜨자마자 울지도 않고 젖을 찾아 그녀의 몸을 기어 올라가는 흉칙한 새끼 오크를 보면서도 스구하는 이게 자신의 자식이라는 생각에 모성애에 가득 찼다.

자신의 젖을 쪽쪽 빨아대는 흉물의 모습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쓰다듬던 그녀는 이내 또 한번 교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빨리.. 다음 교미를 해야 한다!"

푸우욱!

"그.. 그렇게 급하게 당기면 안... 끄흐윽♡"

새끼고 뭐고 교미가 급했던 오크들이 후산 처리도 되지 않은 아기의 태반을 강제로 잡아당겼고, 자궁 속에 남아있던 태반이 그녀의 몸에서 분리되었다.

몇 달간 엄마로써 새끼와 따뜻한 피를 맞대었던 혈관이 터지면서 엄청난 고통이 몰려왔지만, 이내 뇌내 마약마냥 쾌락으로 바뀌어버렸다.

그러나 새끼를 낳았다고 해서 스구하가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었다.

새끼를 품고 있던 배는 흐물흐물해져 보기 흉했고 오크들에게 매일매일 착취당하며 가슴과 보지 또한 예전의 가지런하고 건강한 분홍 빛 보다는 갈변되고 벌어져있는, 순수한 소녀의 매력 따위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그녀였지만, 오크들은 그런 것 따위는 상관 없다는 듯, 임신할 수 있는 암컷이라면 뭐든 범해버릴듯한 기세로 혀를 내밀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그녀의 몸뚱아리를 집어들고는 다시 신성한, 아니, 천박한 교미 의식을 행하였다.

"빨리... 다음 새끼를... 배라!"

"아힛♡ 응고곡♡ 아.. 아직 민감한.. 오고옥♡"

새끼를 안고 다시금 행복에 가득 찬 음탕한 비명을 지르는 스구하.

그렇게 새끼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오크 자지로 틀어막힌 그녀의 자궁은, 이제 빌 날 없이 계속 오크들의 정액을 받아낼 것이다. 그녀가 더 이상 새끼를 낳지 못하게 될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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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처음 쓴 글입니다! 에필로그라 좀 짧네요.

재밌게 봐주시고 댓글 추천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