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속도가 90%일 때, 쿨타임 회복 속도 30% 증가제공하는 어댑터블 투톤 링.

쿨타임 감소로 환산한다면 1/1.3으로 23%의 쿨타임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퀵슬롯에 등록되지 않은 스킬커맨드로 사용하면, 쿨타임 15% 감소를 제공하는 테크놀로지 바디캠 네클리스.


둘을 비교한다면 대부분의 버퍼들이 투톤링과 잠겨진 영역(=4억목, 돈목)의 세팅을 꼽는다. 굳이 버퍼의 힐과 유틸, 버프 유지에 관련된 스킬을 커맨드로 쓰긴 귀찮기 때문이고 투톤링의 이속 증가 유틸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투톤링은 그렇게 손 꼽힐 만한 부위가 되지 않는다. 왜?






대다수의 버퍼가 이 말도 안되는 버프력과 쿨타임 감소의 교환비를 가진 주체할 수 없는 낡은 규칙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품으로만 50%의 쿨타임 회복 속도 증가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쿨타임 회복 속도 증가는 2개 이상부터는 효율이 쿨타임 감소보다 더 떨어지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투톤링과 주낡규 2개를 쿨타임 감소로 환산한다면 44%의 쿨타임 감소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바디캠과 주낡규 2개의 쿨타임 감소는 43%다.


버프력의 차이는? 1레벨 기준 38이나 된다. 이 38이 크다고 느껴지진 않겠지만, 문제는 2가지가 더 있다.


투톤링의 이동 속도 90% 옵션에서 이 2가지 문제가 기인한다.








1.


(▲ 우측 라핌은 령주를 꼈지만 모든 속성 저항 +5 엠블렘이 벨트에 2 박혀있다는 점, 좌측 븝퍼가 용기를 꼈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상태.)


령주나 로보티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인던전에서 90%의 속도가 항상 맞춰지지 못한다는 점.

이건 그나마 사소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쿨타임 감소가 아닌, 쿨타임 회복 속도기 때문에 중간에 90%만 맞춰지면 된다는 어느 정도 해결되는 문제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투톤링을 사용하는 세라핌의 세팅을 본다면 언리밋 + 주낡규 + 투톤링 + 굴착 정도인데 50초의 쿨타임인 대천사의 축복(유지시간 30초)이 23~25초정도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천사가 제공하는 이동 속도는 16%기 때문에 75% 이상의 이동 속도가 나오지 않는 상태라면 이때부턴 투톤링을 추천하지 않는 단계가 된다.




2.






이동속도가 대천사의 축복으로도 90%가 나오지 않는 수준이라면 구슬을 먹어서 15% 증가 버프를 받으려고 하게 된다.


문제는 mp에 있다.


어댑터블 투톤 링의 옵션 중에 구슬을 먹으면 MP 1%씩을 날려버리는 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버퍼의 경우, 흑룡 3셋을 많이 가는데 피격 시 mp 3500을 쿨타임 0.1초로 날려버리고 타격 시 mp 2000을 또 날리는데 여기서 투톤링의 구슬 mp 1%를 날려먹는 옵션 때문에 mp 손해가 너무 막심하다.




결론적으로


1. 투톤링 + 잠겨진 영역(엔정목) < 바디캠 + 핏빛 결정(엔정반) : 버프력은 높은데 쿨타임 감소 정도는 비슷함.


2. 이동 속도가 90%가 나오지 않는 상태라면 이동 속도 증가까지 신경 써야하는데 개전처럼 그 귀찮은 회피성 패턴에서도 븝퍼는 인형 스택을 애정에, 라핌은 대천사를 신경 쓰면서 무한 유지가 되어야 한다.


3. 근데 구슬까지 먹어야 하면 구슬 신경도 써야하는데 mp까지 날려먹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