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그냥 대충입고 대충 빗고 다니는데
이전에 알던 분들(나보다 어른)이랑 약속잡혀서 간만에 옷 차려입고 렌즈끼고 머리깎고 미용사님이 차분하게 내려서 셋팅해줬는데

본가를 가야되서 가기전에 알바하는데서 밥먹고가래서 들렀는데
친구도 못알아보고
후배도 못알아보고
사모님이랑은 3년전부터 알던 사이(중간에 군휴학때리긴함)인데도 못알아보고
담배심부름 갔더니 고등학생이냐 소리듣고

기부니가 조아따 헤헤

근데 약속이 바쁘다고 깨져서 다시 안경쓰고 대충입음ㅋㅋ

렌즈 불편해 낄때뺄때 넘 무섭구... 편한게 좋긴해~~

옷은 잘보이고 싶은 사람들 앞에서만 차려입으면되지~~

근데 평소랑 갭차이가 얼마나 나길래 그러는거지 나는 별로 못느끼겠는데...
다들 안경 좀 벗고다니래 시력이 심각하게 나쁜데...힝힝 렌즈 무서워

커미션 이야기 : 오늘 나온 산짤써맛이 너무 야해서 쥬지폭발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