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열개 가까이 신청했고 마지막 신청은 반년동안 진행되었던 커미션이 있었음

작가 건강문제로 느리게 진행되는거 이해하고있었는데 어느날 작가가 트위터 개설하고 일주일에 2~3개 개인작 그려서 올림

반년동안 진행했으니까 중간중간 개인작 할수도 있겠지 생각하면서 트위터 팔로우 박음
몇일뒤 블언블 당함

첨엔 트위터 오류인줄 알아서 다시 팔로우하고 블언블 당하하는걸 반복함(나중에 가서야 블언블이란걸 알게됨)

진행상황 요청했는데 그때 건강이 악화되어서 입원중이라고 말해주고 퇴원하면 보내주기로 함

입원 이후에도 한달동안 트위터에는 여전히 개인작이 올라오고 나중에는 움짤까지 직접 만들어서 올림

움짤 올라온날 다시 연락하자 사실 몇주전에 퇴원했다는 소식을 들음 그렇게 진행상황 요청한지 1달 + @ 가 지나서야 받을수 있게됨

나중에 도저히 못참겠어서 작가랑 싸웠고 서로 얼굴 붉히고나서야 반년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던게 하루만에 완성되어버림

그때는 오래 기다렸으니까 뭐라도 받고싶어서 거기서 끝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쌍욕하고 환불 받는게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함

그냥 "xx때문에 늦는다" 이런거 한마디라도 했으면 최악의 커미션으로 기억되지 않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