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님이 전화로 미친듯이 싸댐.
저번 달에 나 혼자서만 1400장 처리했다.
근데 아직도 1000장이 남아있다.
올해만 8명 뽑았는데 8명이 다 튀었다.
이게 사람이 할 일이냐.
이러다가 죽을 지도 모른다.
막 울면서 얘기하니까
사장이 미안하다고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보너스 얘기하고 일 좀 덜 줄여주겠다고
오늘은 이만 퇴근하라고 하더라.
미치겠다 진짜.
나는 대한민국에 이딴 회사가 실존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하 근데 진짜 저 사람 죽을 것 같아서 사표를 못 내겠다.
이거 진짜 어카냐.
노동청에다가 물어봐야하나?